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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에 듣는 덕담

기사승인 2022.01.24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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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四通八達(4통8달)의 해병대 조직들
해병대 조직은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일오회(해병대역대사령관 매월 15일 모임), 덕성회(사령관 제외한 장군모임), 해병대사관동문회가 있다.
그 외에 17개 사단법인 전국 광역시·도 해병대연합회가 있고 그 17명 연합회장이 임명하는 지차체 232명의 지회장으로 구성되었다.
지회에는 서울 강동구 13개 분회를 비롯, 전국에 수백 개 분회가 딸려있다.
그 외 해병대특수수색대연합회, 전국헌병대전우연합회, 해병대포병전우회(해포회), LVT전우회, 해병대구국결사대, 해병 1기 동기회를 비롯하여 반백 년 이상 이어오는 해병대 동기회와 각 중대 모임 등 끈끈한 단결력으로 뭉쳐진 해병대만의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해병대는 동기생과 전우들을 가족 또는 그 이상의 피를 나눈 형제와 같이 지내고 있다.
그 이유는 전장의 사선을 함께 넘어왔거나 교육훈련과 현역복무 시 상상하지 못할 해병대만의 ‘빡쎈’ 군기를 함께 넘겼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된 동기회는 해병대창설동지회(총무 김용환), 해병 1기(회장 이봉식), 2기(회장 권영수), 3·4기 부산회장 김병철, 5기, 6기(회장 양영헌), 7기(회장 김사준) 동기회를 비롯 1,000개 기수가 넘는 동기회가 있다.


△ 해병대창설동지회
해병대창설동지회는 해군 13·14기들 중 해병대 창설에 따른 행정 및 교육훈련 등을 담당하여 오늘의 최강 해병대를 설계, 실행한 선배들이다. 180명 중 현재 생존자는 이서근, 강복구, 우태영, 추동헌, 김영환, 최환용, 박수영 7명이다. 그중 강복구, 추동헌 노병은 병환으로 거동 불편하고 나머지 다섯 명 역시 노환이지만 건강하게 거동하고 있다.

▲ 100세를 맞이한 이서근 대령

73년 전 해병대 창설 당시의 감회가 깊다. 이제 나이 들어 힘들어하고 있지만, 후배님들을 생각하면 기운이 솟는다. 그저 해병대가 잘되길 바란다.

 

 

▲ 99세를 맞이한 우태영 전 해병대창설동지회장

작년에 정광호 장군(회원)이 100세에 작고하셨다. 나와 동년인 강복구 대령이 병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중에도 아직 정신과 체력이 남아있어 신문사와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해병대정신으로 평생 살아왔기에 더 이상 여한이 없다. 후배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가내의 만복이 있기를 빈다.
 

▲ 김용환 해병대창설동지회 총무

인근 공원에 나가면 해병대 노병들을 만나는데 무적해병신문을 나눠본다. 해병대에 신문이 있어 여러분들 소식과 모군 소식을 듣고 사는 것이 얼마나 가슴이 뿌듯한지 모르겠다. 창설동지 여러분이 다 가셨지만 후배님들이 있지 않은가? 나라를 잘 지켜주기 바란다.
 

△ 해병 1기 동기회 
해병 1기는 정신과 육체가 뛰어난 300명의 정예 대원이었다. 그들 중 현재 홍우섭, 이두호, 임경섭, 박세양, 한지섭, 이봉식 등 9명이 생존해 있다. 이봉식 동기회장은 후두암 판정을 받아 27번의 항암치료를 극복하여 현재 완치단계로 접어들었다.

▲ 이봉식 해병 1기 동기회장 

1기생 300명 중 현재 9명만 생존해 있다. 해병대 역사상 포항 1사단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 것과 국가원수와 함께한 것이 나의 자랑이기보다 해병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다. 세계적 재앙인 코로나19를 떨치고 혈기왕성한 해병대 기질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무적해병신문이 월남참전신문을 발행한 것에 해병대의 자부심을 갖는다. 이것이 해병대의 힘 아니겠는가? 신문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
 

▲ 권영수 해병 2기 동기회장

우리는 남침 북한 공산군과 마산에서 첫 교전을 했다. 그들의 잔악함과 야욕을 본 사람이기에 우리나라가 북한의 술수에 넘어가선 안 된다는 확고한 생각이다. 이 정신이 젊은 후배님들에게 잘 전달되어야 나라의 장래가 안전해질 수 있다.
 

 

▲ 김진부 부사관 1기

해병 3·4기로 입대, 부사관 1기·해간 12기로 도솔지구전투 당시 미군의 지원으로 포병 창설요원이 되었다. 그 70여 년 후인 지금 현무4 등 가공할 신무기 개발은 국력의 상징이다. 해병대였기에 정신력과 체력이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줬기에 발전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해병대 발전을 기원한다.
 

▲ 김병철 해병3·4기 부산동기회장

내가 해병대였기에 정신력이 누구보다 강하다. 그것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90이 지난 나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고 있다. 무적해병신문을 통해 해병대 소식을 듣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자나 깨나 해병대 생각으로 살고 있기에 나는 건강할 수 있었나 보다.
 

▲ 오산근 소년전차병 1기

내가 암 투병을 하며 견딜 수 있는 것은 나의 가족과 해병대전우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딸에게 200명이 넘는 전우 여러분들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병상에서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여러분들 모두께 깊은 감사드린다.
 

▲ 김은용 해병 5기

해병대전우 여러분에게 문안드린다. 무엇보다 무적해병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며 창간한 월남참전신문이 30만 월남전 참전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양영현 해병 6기 동기회장

지난해에 우리 동기생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해병대 패’를 수백 명의 이름으로 보내준 것이 너무나 감사했다. 우리는 이 패를 무덤까지 갖고 갈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일은 처음이었고 내가 해병대가 된 것이 자랑스러웠다. 나의 가족들과 이웃에서도 모두 부러워한다.
 

▲ 김사준 해병 7기 동기회장

우리 노병들이 나이 들었어도 어디서나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여러 후배님들 덕분이다. 우리는 생면부지라 할지라도 ‘해병대’ 그 이름 아래에서는 친형제 이상의 따뜻함을 갖는다. 전 세계에서 100만 형제를 갖고 있는 집단이 우리 말고 또 있는가? 그래서 나는 항상 행복하다. 해병대가 발전하고 나라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 최웅섭(해병대사관 18기, 예·대령) 해포회 명예회장, 짜빈동전투 포병중대장

월남참전신문을 해병대가 만든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월남전에서 싸웠던 32만 전우 여러분과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형님(故 최영섭 해군대령)은 무적해병신문을 보시면서 “해병대가 너무 부럽다 이런 신문이 있다니 감사하다”고 하셨다. 나는 영원한 해병대고 자랑스러운 포병대다. 새해를 맞아하여 더욱 각오가 새로워지는 것은 아직도 건강하다는 증거다.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한다.

▲ 김무일(해병대사관 35기) 본지 고문, 前 현대제철 부회장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힘들어 하는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무적해병신문이 여러분과 함께 10년을 지냈기에 안정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금년 한해 여러분의 건강과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지속되시길 바란다. 赤松千歲 靑石萬歲 海兵魂 萬萬歲!
 

▲ 임명제(해병217기) 해병대특수수색대연합회 회장

지난 해 우리 해병대의 발전상과 수색대 후배 여러분들의 사기충전한 모습을 보았다. 국군의 날 행사에서 해병대 상륙작전을 보면서 선배님들이 쌓아오신 해병대 전통과 강한 해병대를 재인식 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했다. 금년 역시 우리 특수수색대 예비역전우들은 언제든지 국가를 위해 한 목숨 바칠 수 있는 각오로 후방을 지키겠다. 필승!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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