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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녹음기 앞두고 현지 전술토의 평가

기사승인 2021.02.24  1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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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장병들이 온·언택트 경연대회의 일환으로 명령하달 경연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병대6여단이 녹음기를 앞두고 다양한 부대 활동으로 서북도서 절대 사수 임무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여단장 주관으로 해안경계작전부대 지휘관 및 정보·작전·화력 참모가 참가한 가운데 현지 전술토의를 실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작전 환경을 살펴보며 이를 세밀하게 분석해 책임 지역의 효율적 감시장비 운영에 관해 논하고, 전술토의는 상황판 제작 등 행정 소요를 최소화하는 백지전술방식으로 시행했다.

6여단은 전술토의에서 도출된 개선안을 교육훈련과 연계해 지침과 현장 행동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동시에 여단 참모실과 예하 부대는 전·평시 임무와 교육훈련 과제에 대한 간부교육으로 간부들의 전문지식 습득과 자신감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6여단은 ‘전투력은 전우애에서 비롯된다’는 지휘의도 아래 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장병 스트레스 해소와 부대 단결을 위한 경연으로 전우애를 키우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과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을 더한 온·언택트로 진행되고 있다. 장병들은 군사·비군사 분야로 나눠 부대별로 영상을 녹화하거나 실시간으로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군사 분야는 전술훈련 필수과제인 명령하달, 독도법, 제식동작, 생존술을 실시하고, 비군사 분야는 e-스포츠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과 정신전력 강화를 주제로 한 UCC·포스터·그림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6여단장은 “6여단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서북도서 절대 사수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녹음기를 앞두고 밝은 병영문화 구축과 필승의 작전대비태세를 갖춘 완벽한 작전 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병대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6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역 유관 기관과 상호 교류 및 안보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이 함께 서북도서를 절대 사수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 활동도 시행할 계획이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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