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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산주의는 어떻게 우리에게 침투해 왔나?

기사승인 2022.02.15  1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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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특무부대장 ‘김창룡 장군’ 비망록 공개

김창룡 장군 국군특무부대장 시절.

■ 오늘날, 우리는 국가안보에 앞장서야 할 때이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려 지켰고 땀 흘려 발전시켰다.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기간을 흔드는 사건들이 연속되고 있다.
그 중 건국 초기 반공의 일선에서 헌신하다가 저격당하여 일찍 타계한 김창룡 장군의 비망록을 본지에서 발굴하여 2월 중으로 책으로 출판(청미디어)한다.
하지만 국가안보를 누구보다 염려하는 독자 여러분께 우선 내용을 공개해야한다는 대원칙 하에 금번호 국가안보 특집을 통해 공산주의자들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6·25전쟁 전후 시기에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기간을 흔들고, 월남전참전으로 국가도약기 시대에 31명의 무장특수군을 침투시켜 대통령을 살해하려 했던 사건을 다시 회상하여 보기로 한다.


■ 국군특무부대장 김창룡 장군 비망록 공개
대한민국 반공의 상징인 육군특무부대장 김창룡(金昌龍, 1916-1956) 장군이 생전에 기록해 둔 대공수사(對共搜査) 비망록이다.
평생을 공산주의자들을 상대하며 대공(對共) 분야에서 올곧은 삶을 살았던 김창룡 장군은 자신이 수행해 왔던 대공 관계 일들을 김창룡 장군의 구술을 통해 기록해둔 한문체인 구어체를 주요 사건별로 분류하여 200자 원고지 1,600매에 기록해 놓은 우리나라 반공 비사(祕史)를 원문체에 가깝게 현대어로 다듬어 책으로 출판한다.
김창룡 장군이 활동한 시기는 공산주의 침략과 위협으로부터 가장 어렵고 힘든 건국 전야(前夜)로부터 대한민국 건국(建國) 그리고 6·25전쟁이라는 민족격랑의 시대였다.
그런 위난한 시기에 그는 반공의 최선봉에서 특무부대를 지휘하여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공국가로 다져 놓았다.
그는 오로지 이 땅에서 전제적인 공산주의를 없애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였다.
대한민국은 그런 안보적 토대 위에서 경제적 발전을 통해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

■ 반공건군사(反共建軍史), 대공수사기록(對共搜査記記錄)이다
60여 전 건국 전후의 혼란과 6·25의 동족상잔의 아픔, 그리고 전후(戰後) 분단이라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와 국민 그리고 우리 군과 장병들, 특히 김창룡 장군이 지휘했던 특무부대원들이 북한 공산주의에 맞서 목숨 걸고 싸웠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이 시기는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결코 떼어내 버리거나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역사임에 틀림없다.
그런 점에서 이 기록은 대한민국의 반공투쟁사(反共鬪爭史)이자 국군의 반공건군사(反共建軍史)이며 특무부대의 대공수사기록(對共搜査記記錄)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위국헌신(爲國獻身)하신 김창룡 장군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을 무한(無限)으로 추모하는 국민들과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

비망록의 편저를 맡은 남정옥 박정희대통령기념관 도서연구실장과 김창룡 장군의 딸 부부가 지난 8일 본지를 방문해 편집회의 하고 있다.

김창룡 장군비망록 先공개 밀매음의 여성유격대

■ 홍등가로 숨어든 女간첩
홍등가에서 몸을 팔고 있는 여자라고 하여 모두가 윤락의 슬픔 속에 있는 것은 아니었다.
거지 세계에까지 남로당원이 침투해 있는데 홍등가의 밀매음이라고 해서 남로당 프락치가 없을 수 있겠는가?
이 같은 의심을 갖게 되자 수사진에서는 홍등가를 향해 눈길을 돌렸다. 
6·25가 발생되자 부산 근처에는 소위 야산대라는 것이 있어 빨치산과 같은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이 야산대는 치안의 교란, 부락의 습격, 요인암살 등을 계획하여 북한괴뢰군의 남침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려고 후방에 있는 각계각층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홍등가에도 그들의 마수가 뻗쳐 있을 것을 예측하고 감시의 눈을 날카롭게 하고 있던 8월 초순이었다.
부산시 수정동을 거닐고 있던 경남CIC본부 대원 한 명이 골목길에 적지 않은 사람이 모여 아옹다옹 싸우고 있음을 보았다.
무슨 일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어떤 매춘부가 동네 여인들과 싸우고 있는데 그 기세가 대단했다.

■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몸을 판다니?
“쌍년들! 내가 양갈보 질 하는지 언제 봤니? 건방진 년들 어디다 주둥아리들을 놀리냐…”
보기에는 양부인 같지가 않으나 매춘부임에는 틀림이 없는 그 여자가 동네 부인들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야단치고 있었다.
매춘부가 야단을 치고 있는 한편에서 동네여자들이 찾아오는 “깜둥이는 뭐냐”고 힐난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렇게 야단법석을 치고 있을 때 한편 옆에서 서로 주고받으며 수군거리는 구경꾼의 말소리가 또 들려왔다.
“저 쌍 통에 반해 다니는 깜둥이도 있어…”
“한 사람하고만 산다는데도 옷 하나 변변치 못 입고 있어…”
이런 말을 들으며 양부인을 보니 정말 얼굴도 보잘 것이 없었다. 옷도 대단한 것을 입지 못했다.
수사대원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돈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몸을 팔고 있다는 것이 의심스러웠던 것이다.

■ 사라진 경기관총
그래서 끝까지 서서 구경을 하고 있을 때 양부인이 독 오른 소리로 “쌍년들 어디 두고 보자. 음지가 양지되는 때도 있을 거다” 하고 휙 달아나 버렸다.
이 모습을 본 수사대원은 즉시 경남CIC본부에 보고를 해 왔다. 그 보고를 듣자 나도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양부인 생활을 하면서도 그렇게까지 기세를 올린다는 것은 특별한 자존심이 없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남들이 다 아는 일을 가지고 자기가 양부인이 아니라고 부인할 필요는 또 어디 있을까?
나는 수사대원에게 그 양부인을 감시해 보라고 명령했다. 그날 밤 수사대원이 잠복근무를 하고 돌아와 보고를 할 때 나는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보고에 의하면 날이 어두워지자 흑인 군인 한 명이 소련식 경기관총 한 자루를 메고 그 여자의 집으로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기관총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자기의 사랑하는 여자의 집이라면 무기를 놓고 올 수도 있는 일이지만 우선 육감이 이상하게 들었다.

■ 여자를 찾아오는 수상한 남자가 있다
소련식 자동기관총이면 보통 무기와는 다르다. 그것을 매수하여 빼앗은 것인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유엔군인인 만큼 물적 증거가 확실치 않은 이상 그 여자를 함부로 체포할 수가 없다.
그래서 대원을 시켜 잠복근무를 계속시키는 동시 그 여자의 신분을 탐색케 했다. 그 결과 그 여자를 찾아오는 수상한 남자가 있음을 알았다.
남편인지 친척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수상한 사람이 아침에만 찾아왔다가 몇 시간도 안 되어 돌아간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의심치 않을 수 없는 사실이었다. 틀림없이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는 여자의 행동이었다. 
그러나 확실한 물적 증거가 없는 한 검거를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루는 흑인군인과 정교(情交)하는 장면을 감시시켰다.
집 주인과 결탁하고 내부에 들어가 벽 너머로 들려오는 말소리를 듣게 했던 것이다.
한참 동안 흥분한 가운데서 두 사람의 애무가 끝나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여자의 정조까지 팔게 하는 北 공산당
그것은 극히 서툰 영어였으나 남자는 능히 알아듣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놀란 것은 여자가 달러 대신에 권총을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흑인군인은 무엇 때문에 무기를 달라는지 알아볼 정신적 여유조차 없는지 차고 갔던 권총을 풀어 주고 돌아가는 것이었다.
이것을 본 이상 더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즉시 여자를 체포하고 방안을 수색했다.
그 결과 이삼일 전에 흑인군인이 들고 갔던 소련식 자동기관총 한 자루와 탄환 20발이 천정 속에 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날 빼앗은 권총 한 자루도 무난히 압수를 했다.
이러한 증거물이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는 흑인이 보관해 달라고 해서 맡아 두었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리고 그 흑인을 불러 달라고 발악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드디어 자기의 죄상을 고백하고야 말았다.
즉 그는 오난연(吳蘭蓮·25세)이란 여자로 6·25 직후 야산대의 지령에 의하여 처음으로 밀매음을 시작했으며 유엔군인을 꼬이어 무기를 획득하여 야산대에 제공할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자의 생명이라고 하는 정조까지 팔게 하는 윤리도 인정도 없는 공산도배들!

이승만(앞줄 左3) 대통령과 함께 한 단체사진.
이승만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 받는 김창룡 장군.
김창룡 장군의 비망록 원고.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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