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사이 기온 차가 나는 환절기가 시작되면 우리 몸은 혼란을 겪게 된다.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환절기에는 여러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세포 및 장기 회복력이 저하되므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평소 건강하다고 해도 틈틈이 건광관리를 잘해야 하고, 특히 호흡기가 약한 노년층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적절한 실내 습도 이용해 기관지 점막 보호
건조한 실내공기는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만들고,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방어 능력을 급격하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실내에 있을 때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40~50%의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는 일주일 두 번 정도 물로 세척한 후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하고, 수분 섭취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 복식 호흡 통해 노폐물 배출
횡격막을 최대 이용해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서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효율적으로 배출해낼 수 있다.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3초 동안 숨을 최대한 들이마시면서 배를 나오게 하고, 3초 정도 다시 멈춘 후, 천천히 내쉬며 배를 들어가게 하면 된다.
취침 전 5~10분 정도 해주면 면역력이 향상되고, 가래 배출이 촉진된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