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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64년 만에 동기를 만나다

기사승인 2021.07.15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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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 71기 동기회

해병 71기 동기생들. <좌측 뒷줄부터 시계방향> 김종태, 김창근, 강천복, 이상규, 홍충의, 한명갑

1957년 7월 1일, 해병 71기가 입대한 날이다.
입대 64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동기생 6명의 노병이 모였다.
만나고 보니 한 소대에 같이 있었던 동기를 64년 만에 처음 만나기도 했다.
수료 후 각자 배치받은 부대에서 근무 중 더러는 부사관학교로 가서 장기근무를 한 동기도 있었고, 규정된 복무연한을 마치고 주어진 여건 속에서 사회생활에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더러는 해병대 행사장에서 한두 명씩 만났다.
동기생 이상규 노병은 우연한 자리에서 조우(遭遇)하듯 만나는 동기들을 기록해 8명을 모았다.
이날 입대일 기념으로 만나기로 약속한 동기들 중 한 명은 병원에 입원했거, 한 명은 가정사정으로 불참했다.
나이도 88세, 87세, 막내가 86세로 이제 9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나온 동기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반가워하며, 소주 한 잔에 추억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전우애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기생들은 매달 한 번씩 만나기로 했다.
이상규 노병은 “혼탁한 사회생활, 파란만장한 저마다 삶 속에서도 우리는 강인한 해병대정신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아왔다”며 “조국에 감사, 모군에 감사하며, 해병대 전통과 해병혼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줄 작은 선행체를 만들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베풀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석 기자】

※ 해병 71기 모임 참석 희망자는 전화 문의 바랍니다.
이상규 (010-9566-5878)
6·25참전 국가유공자 의왕시지회 운영위원
인천학도병의용대 6·25참전회 이사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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