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하동군전우회 임원진이 지난 17일 하동군청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
해병대 하동군전우회(회장 주태권)는 하동군에서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 참여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명불허전 해병대 하동군전우회가 5년째 후학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병대 하동군전우회 주태권 회장을 비롯해 임흥섭 전 회장, 김진현·이재훈 부회장, 박승대 사무국장 등 임원진이 지난 1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주태권 회장은 “먼저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준 전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해병대 불굴의 도전정신을 교훈 삼아 보석 같은 하동의 건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평소 군정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고마운데 장학기금까지 내준 주태권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큰 선물은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하동군전우회는 2005년 5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015년ㆍ2016년ㆍ2019년 각각 100만 원씩 지금까지 5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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