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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사승인 2021.01.04  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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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 박종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마무리된 한 해였습니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임이 제한되었고, 계획했던 사업을 축소하거나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경제와 산업구조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사회 등 우리 생활 전반을 바꾸는 대변혁을 몰고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원들은 급변하는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우리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장례식장 출입이 제한됐지만, 돌아가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명의의 근조기 증정 8천여 회, 태극기 증정 9,600여 회, 장례의전 선양단 조문 2,200여 회 등을 지원함으로써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해드렸습니다.
제5회 장진호전투영웅 추모행사는 문예작품공모전과 장진호전투 전사 심포지엄, 사진 전시회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열일곱 번째 지부를 설립했고, 12월에는 서울 강서구에 ‘호국보훈회관’을 개관하여 본부 사무실을 이전함으로써 중앙회관 마련이라는 12만 회원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었습니다.
2021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앞에 더 많은 어려움이 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그리고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길러온 인내심과 애국충정, 열정이 살아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와 용기도 있습니다.
“안 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새해에도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우리 단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이한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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