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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용사들 선양하는 것이 우리의 시대 정신”

기사승인 2020.10.29  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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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헌(해병 198기) 월참청룡 제주유공자회 신임회장

강인헌 회장

강인헌(해병 198) 해병대 월남전참전청룡부대 제주특별자치도유공자회 신임회장은 단체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8월 열린 청룡유공자회 이사회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지난 2년 8개월 동안 달려온 박태호(해병 224) 전임회장이 개인 사유로 이임한 뒤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 회장은 “56년 전 대한민국 최초 해외 전투부대로 베트남전에 파병한 해병대 청룡부대의 전투는 세계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화 중의 신화로서 한국 해병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트남전 참전으로 생명을 담보로 국위 선양과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파월 청룡용사 노병들은 전쟁 후유증, 고엽제 등으로 힘든 삶을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예우와 지원은 미약하기만 한 가운데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이 시점에서 우리들 사후 우리들의 숭고한 참전과 그 의의가 왜곡되고 역사에 망각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베트남전쟁 참전 의의를 자라나는 세대에게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청룡유공자회는 보조금을 받고 운영하는 단체가 아니라 청룡 전우들의 회비와 찬조금으로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회장직 수행이 끝나는 그날까지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의 긍지를 갖고 고령의 청룡전우들을 위하여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일이라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도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대정신에 투철했던 월남전 참전 청룡용사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선양하는 것이 우리 시대 정신”이라며 “코로나19, 태풍 등 어느 때보다도 힘든 한 해지만, 이럴 때일수록 해병대 청룡정신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택 제주주재기자】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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