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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ICBM 공개… “중대한 국가안보 위협”

기사승인 2020.10.13  1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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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무기 공개… 中 도움으로 현대화 이뤘을 것
문재인 정부는 ‘평화 연연’, 美 트럼프 대통령은 ‘노발대발’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는 지난해 개발한 발사관 6개를 탑재한 것이다.

지난 10월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자정에 열병식을 거행하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신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북한이 새로운 ICBM을 공개한 것은 2017년 11월 화성-15형(ICBM) 발사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신형 ICBM 뿐 아니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전략무기와 최근 2년간 실험했던 다양한 단거리 발사체 및 3세대 전차 등 신형 전술무기도 대거 선보였다.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등 대남타격 신종무기와 화성-12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등도 공개됐다.
군 당국자는 “이날 공개한 ICBM은 북한이 현재까지 개발한 건 중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사거리와 탄두 중량이 대폭 확장된 초대형 액체연료 ICBM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핵탄두 탑재 중량도 800kg에서 최대 1t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한 처음 공개된 신형 SLBM 북극성-4A는 북극성-3형 사거리가 늘고, 다탄두로 변화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외 북한이 새롭게 공개한 전략무기들은 중국의 도움을 받아 현대화를 이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렇다 할 생산 시설을 갖추지 못한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보인 초대형 트레일러를 비롯해 소총·탱크·ICBM 등 무기 체계 발전을 중국 지원 없이 이루기는 어려웠을 거란 평가다.
한편, 이번 열병식과 관련 정부는 북한이 신형 무기를 공개한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유감을 표명하기는커녕 김정은이 언급한 ‘남북관계 복원’ 등에 연연해 하고 있어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의 신형 ICBM 공개에 불 같이 화를 내며 실망감을 표출했다고 미 언론매체는 전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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