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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

기사승인 2020.09.15  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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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인천상륙작전에서 서울수복까지

1950년 9월 15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대한민국은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한미 해병대의 인천상륙작전에 이은 서울수복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제70주년을 맞은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수복을 기념해 당시의 전사(戰史)를 장하정(해사 41, 예·중령, 전 해병대군사연구소 전사연구과장)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의 자료 제공으로 게재한다. 【편집팀】

▲ 인천상륙작전 개시1950년 9월 15일 오후. 대한민국 해병대에게 미 제5해병연대의 뒤를 이어 상륙을 개시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었다. 제3대대 해병들의 임무는 인천시가지에서 미처 도주하지 못한 인민군들을 색출하는 소탕전을 실시하는 한편, 인천시민에 대한 안정화 작전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 순조로운 작전 진행제3대대의 뒤를 이어 미 제1해병사단의 예비대로서 제1대대와 제2대대도 곧바로 적색해안에 상륙했다. 상륙 첫날인 15일 야간에도 미 제1해병연대와 미 제5해병연대는 해안두보선을 향해 순조롭게 전진했고, 우리 해병대들도 인천시가지에서 순조롭게 작전을 진행했다.
▲ 인천시 질서 회복우리 해병대의 활약으로 인천시가지의 질서와 안정은 신속하게 회복됐다. 상륙할 때부터 미 제5해병연대에 배속되어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해병대 제3대대는 18일 배속 해제, 우리 해병대사령부는 제1·3대대를 지휘, 계산동까지 진출하여 미 해병사단의 좌측방을 방호했다.
▲ 104고지 탈환21일 우리 해병대 제1대대는 104고지 공격 명령을 수령했다. 104고지에서 적은 맹렬한 사격으로 저항했지만 우리 해병들의 의지를 결코 꺾을 수는 없었다. 해병들은 적의 탄우를 뚫고 과감한 공격을 계속해 이날 저녁 마침내 104고지 정상에서 태극기를 휘날렸다.
▲ 서울을 탈환하라!맥아더 장군은 알몬드 군단장에게 개전 3개월이 되는 9월 25일에 서울을 탈환하라고 당부했다. 104고지 일대에서 적이 예상 외로 강력하게 저항해 한강 도하를 25일로 예정했던 미군은 24일로 작전을 앞당겨 미 제1해병연대가 도하를 실시, 이날 밤 완료했다.
▲ 해병대 운용개념 조정25일, 우리 해병대의 운용개념이 조정됐다. 대한민국 해병 제1대대는 미 제5해병연대에, 제2대대는 미 제1해병연대에 배속돼 인천에서와 같이 미 해병연대가 지나고 난 뒤 후방에서 소탕작전을 전담하게 됐다. 이날 서울 서측방에 구축된 적 저항선을 완전히 점령했다.
▲ 태극기를 게양하다27일, 본격적인 시가전이 전개됐다. 미 해병대는 광화문 쪽으로 진격해 적과 교전하다 바리케이드를 뚫고 단숨에 중앙청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중앙청 게양대에 걸려있던 인공기를 끌어 내리고 성조기를 게양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우리 해병대도 태극기를 게양했다.
▲ 적의 잔존 세력 소탕27일을 기해 한미 해병대와 육군은 서울 시가지 대부분은 장악했다. 이후 28일 한미 해병대는 서울 시가지에 잔존하고 있는 적 세력에 대한 완전한 소탕작전을 실시했다. 이날 우리 해병대 제1·2대대는 서울 중심부에서 저항하는 적에 대한 소탕 작전에 주력했다.
▲ 서울 환도식 거행29일 마침내 중앙청에서 서울 환도식이 거행됐다. 맥아더 장군은 수도 서울의 기능과 권한을 한국 정부에 돌려준다는 요지의 연설을 한 후 주기도문을 암송했다. 이날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고의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맥아더 장군에게 수여했다.
▲ 해병대가 이룩한 위대한 역사인천상륙작전에 이은 수도 서울 탈환이 아군에게 미친 심리적 효과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훗날 릿지웨이 장군은 이를 이렇게 평했다. “대담한 구상과 전문적 식견에 의한 계획수립, 용감하고 공격적이며 숙달된 작전수행부대로 인해 이 작전은 전사에서 높이 평가된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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