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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정원석 변호사(해병 753기)

기사승인 2016.07.26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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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바보가 진짜사나이로 변해
정원석 변호사는(이후 ‘변’으로 표기) 1995년 해병 753기로 입대하여 1997년 만기제대 후 다니던 학교(단국대 법학과)에 복학 후 어느 날 갑자기 사법시험을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책 보따리를 싸들고 신림동 고시촌으로 들어갔다.
2001년 1차 합격 후 2004년에서야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2차 시험을 네 번이나 봐야만 했다.
2007년 사법연수원 36기로 수료하고 곧장 ‘법무법인 대유’에 고용변호사로 들어가 3년간 실전 경험을 익힌 후 2010년 ‘법무법인 위너스’에서 개업을 했다.
30년간 공직생활(국세청)을 했던 부친의 가르침인 “욕심 내지 말고 살아라”를 가슴에 품고 살았기에 얼굴이 온화하고 여유로운 인상이다.

정원석 변호사


암튼 정(변)은 처음 대하는 일이나 장애물을 만나도 여유로운 행동을 해온 사람이다.
“해병대 입대 동기가 무엇입니까?” 질문에 아무 정보도 없이 선배님(심흥섭 변호사·해병대법조회 부회장·해간 70)을 보고 나도 해병대 가겠다고 마음먹고 갔단다.
세무워커, 팔각모 등 해병대를 상징하는 그 무엇도 몰랐다니 해병대 바보가 ‘진짜사나이’ 해병대로 된 것이다.
해병대기질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정(변)에게 훈련이 힘들지 않았습니까?” 질문하자 “무엇이 힘든 훈련인지 전혀 모르니까 훈련이 모두 그런가보다고 생각하여 힘들고 쉬운 개념조차도 몰랐다고 태연히 말했다.
그렇지만 군 생활에서 몇 대 맞기는 한 모양이다.
자신이 맞았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때린 적은 없었다고 말하는 걸 보니까….

■ 장인 형제 다섯 명이 모두 해병대 출신, 장가 한번 제대로 갔다
이렇게 서울대 동문보다 더 센 해병대 동문으로 출세(?)한 정(변)이 드디어 임자를 만났다.
결혼하고 나니까 장인이 해병대 대선배님인 것이다.
그것도 보통 해병대가 아니다.
장인 형제가 6명이었는데 맏형만 육군이고, 나머지 5형제(김재순 병 78기, 김재신 병 108기, 김재철 병 213기, 김재진 병 275기, 김재완 병 277기)가 모두 해병대니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정원석 해병이 훌륭한 가장과 아버지가 되라는 하늘의 뜻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강인한 정신력의 용광로인 해병대 집안으로 장가 한번 제대로 간 것이다.
그 중 김재신(병 108) 전우가 장인인데 그전엔 딸인 아내에게 해병대 얘기를 전혀 안 하더니 해병대 사위를 만나고서는 해병대 얘기에 밤낮이 없다고 했다.
장인도 사위 잘 얻어서 물 만난 고기처럼 기가 넘쳤던 모양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1907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단체로 현재 전국 변호사의 75%가 회원으로 있는 곳이다.
현재 회장이 93대인 걸보니 그 전통과 위력을 알만하다.
정(변)은 이 단체의 재무이사를 거쳐 현재는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인권침해사건의 조사와 규제, 긴급하게 형사법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형사담당변호사 활동, 중소기업고문변호사단 사업, 인권옹호를 위한 국선변호활동, 소년소녀가장 및 재감자 자녀 등 각종 기부활동 등 법조인들이 할 수 있는 고유사업을 활발하게 하는 단체다.
해병대 출신 정원석 사무총장은 실무진들의 중심적 지주로 단체업무를 총괄하고 지휘하며 회장을 보필하고 있는 중이다.

■ 법조인 사회에서 해병대법조회 인정받고 있어…
법조인들은 전국 변호사회 중에서 해병대법조회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크고 역동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거기다가 변호사 단체 중 가장 큰 조직인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이 해병대 출신이니 해병대법조인들이 마음적으로 더욱 힘을 받을 것이다.
책임감 강하고 욕심 없는 정원석(변) 사무총장 전우를 통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끝으로 “정(변)이 생각하고 있는 해병대정신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정(변)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초연할 수 있는 무사도 정신”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정신이 해병대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생을 살아가는 데 그 정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연 해병대 집안의 사위다운 말이다.
정원석 변호사 전우 파이팅!

 

▲ 정원석 변호사
(現)제93대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제93대 서울지방변호사회 재무이사
제92대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조인 양성제도 개선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초구협의회 부회장(16기)
제47대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제47대 대한변협 사내변호사 특별위원회 위원
시선뉴스 오피니언

신동설 발행인 sds1557@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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