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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가장 잘 단결되어 있는 조직

기사승인 2016.07.26  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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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해병대전우회 회장 이우현(부 118기) 의원

- 의원님을 뵈어 반갑습니다. 의원님은 국회해병대전우회 회장을 맡아 매우 활성화되고 역동적으로 전우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국회의원에 해병대전우가 사상 최대 숫자인 10명이 입성하여 매우 축하할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우현 회장

예, 제가 국회해병대전우회장을 맡고 있는 임기 중에 10명의 해병대전우들이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특히 젊고 유능하신 분들이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회장인 저로서도 기쁘고 영광입니다.
열 명의 국회의원 중 아홉 분이 당당하게 상대들과 맞대결하여 이기고 입성했고요, 유민봉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12번으로 그 인물됨을 당 차원에서 높이 평가받은 인정된 분입니다.


- 지난 19대 국회의원 회기 동안 의원님은 국회해병대전우회장으로 많은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특히 막연하게 해병대를 동경했던 의원님들에게 명예해병증을 줌으로 해병대에 대한 정책입안 등 명실공이 해병대지지 세력 의원들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몇 명이나 명예회원으로 모셨습니까?

90명을 명예해병 회원으로 모셨습니다.
그분들은 한결같이 해병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나가서도 해병대전우들에게 “나도 해병대다~”고 어깨를 펴며 해병대전우들과 가까이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저희 해병대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되어서 언제든지 해병대를 대변해줄 친구들이 된 것이 큰 보람이었습니다.

당선축하패를 전달하고 받은 각 회원 및 국회의원들. (왼쪽부터)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송석준 의원, 류지영 예비역 장군과 홍철호 의원, 이승도 해병대 부사령관과 강석호 의원, 이우현 의원과 임채무 전우, 임명제 특수수색대연합회장과 유민봉 의원, 전재수 의원과 이영수 전우. 당선축하패에는 해병대사령관 4성 장군을 염원하는 뜻에서 별 넷을 넣었다.


- 잠시 의원님 개인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의원님은 모교인 용인대학교 학생들에게 ‘나의 살아온 길’ 주제로 강의하신 일이 있는데 어떤 내용이었고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나의 힘들었던 옛날의 경험을 들려주며 강의를 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자리에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성장하기 마련인데 젊은이들에게 무엇보다도 정신력을 키워주는 일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살아왔던 청소년기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한데 모을 때였습니다.
청룡부대를 비롯한 국군들이 월남전에서 철수하고 중동 건설 붐이 한창이었던 1960년대 후반기에서 1970년 초반기였습니다.
고향 용인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난 저는 학비를 해결하기 위해 몸으로 뛰어야겠다는 결심으로 중2 때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운동신경이 좋아선지 두각을 나타내 축구 명문 영등포공고에 스카우트 당할 정도였으니까요.
공격수로 재능을 인정받은 유망주로 뛰었으나 집안 형편이 나빠서 국가대표선수의 길을 접고 1975년 해병대 부사관 118기(병 293 기수)로 지원 입대했습니다.
1978년 3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한 후 젊은 나이에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이런 저의 해병대 얘기와 청소년 시절의 옛날이야기를 말해주니까 학생들이 매우 진지하게 들으며 공감하는 모습이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 겉으로 뵙기엔 평온한 삶을 살아오신 분 같았는데 의원님이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 아픔을 이겨내며 해병대정신으로 살아왔던 용기 있는 삶은 무엇이었습니까?

저는 22살 때부터 안 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길거리에 나가서 수박장사, 분식점, 레스토랑, 자동차정비공장, 도매업 등 닥치는 대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때는 좌절감과 인간적인 모멸감이 들 때가 있기도 했었죠.
해병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해병대정신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용인시의원이 되고서도 용인해병대전우회에 나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때로는 기동순찰도 도는 등 해병대전우회 활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와 큰딸 등 가족의 사랑이 저를 더욱 힘 있는 사람으로 버티게 해줬습니다. <큰딸의 편지, 아래 참조>


- 의원님의 의정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저는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말은 꼭 지켜야 한다는 정치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20대 국회에 들어와서 서울-용인-세종고속도로 건설, 포곡·원삼 IC 설치와 수서-광주-에버랜드를 잇는 복선철도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넣어 용인시 발전을 10년을 앞당기는데 큰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연 1,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관광객들로 인한 소비가 용인시의 소득을 올리게 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유권자들의 은혜에 감사하자. 그 감사를 용인시 발전으로 갚겠다”는 결심으로 용인시민이 윤택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세일즈맨 이 되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 그렇다면 의원님께 강한 해병대정신을 만들어준 해병대에 대해서도 감사하자는 생각이 들었을 텐데요. 해병대에게 보답하는 길은 무엇입니까?

제가 3선의원이 되면 국방위원장을 맡아서 해병대사령관의 계급을 현재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격시켜 말 그대로 4군 체제로 갈수 있게 하겠습니다.
또 해병대전우회관 건립을 성공시켜 해병대전우들이 그곳에서 환갑잔치, 8순잔치, 자녀들 결혼식 등 타군 회관이 갖는 기능을 해병대도 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 용인의 뿌리 이우현, 용인 100년의 시작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라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저 이우현 오직 용인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풍년은 날마다 풀을 뽑느라고 휘어진 호미처럼 휘어진 농부의 허리에서 나옵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용인주민 모두가 환하게 웃는 그날, 저는 땀을 닦겠습니다.”

- 윗글은 의원님의 블로그에서 따온 글입니다. 매우 인상적이고 성실한 인간성이 돋보이는 글이기도 합니다.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 얼마나 땀을 흘리고 계십니까?

저는 용인시 최초로 무투표로 시의원에 당선됐고 2006년까지 재선하여 시의회 의장을 두 번 역임한 사람입니다.
용인시민들이 저를 그만큼 믿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저는 축구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골문을 향해 질주하는 공격수와 같은 자세로 의정 활동을 성실하게 한 결과 제가 탄탄대로를 달리는 정치 인생이 되었습니다.
마치 머리를 쓰고 발로 뛰는 축구처럼 땀을 흘리며 정치하는 모습을 보고 계신 유권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의 자랑 같아 면구합니다만 지역 주민들의 박수에 화답하는 진솔한 자세로 감사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 지난 4.13 총선이 끝나자 서울신문에서 국회해병대전우회를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국회에서 가장 군기가 센 곳은 해병대전우회다. 부사관 118기(병 기수 293기) 이우현 의원이 전우회장을 맡고 있다. 국회의원은 선수(選數)에 관계없이 해병대 기수 순으로 서열을 매긴다. 5선 중진 정병국 의원도 이우현 의원에게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이 기사가 매우 흥미 있는 상황을 연상합니다. 의원님들과의 관계를 말씀해주십시오.

20대 국회 해병대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장교, 부사관, 병 등 군력을 막론하고 무조건 기수로 대합니다.
정당의 이념에 따라 대립도 되지만 일단 모이면 모두 ‘선배님! 후배님!’으로 통합니다.
거기에 보좌관이나 회원들도 모두 그렇게 대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해병대 용어가 일상 대화에서 툭툭 튀어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회에서 해병대전우회만큼 단결된 조직은 없습니다.
또 김종욱 사무총장 이하 전 회원들이 잘 단결되어 있습니다.
저희 국회해병대전우회가 20대 국회 회기 동안 계획된 일을 진행해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시장 선거에서 낙선 후 큰딸이 보낸 용기를 주는 편지

 아빠한테 꼭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큰딸이 몇 자 적어 봐요. 우선 몇 달간 너무나 수고가 많았구요~ 이건 패배가 아니라 앞으로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요. 아빠라는 사람 자체를 보고 표를 던진 사람이 6만 명이 넘는다는 것을 보고 실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중략) 아빠는 누구에게나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대가 없이 아빠를 돕고 고생한 것은 아빠가 그만큼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엔 ‘이 힘든 일을 왜하나…’ 이런 생각도 했지만 아빠가 열정적으로 일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게 바로 아빠의 능력이고 운명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중략) 아빠는 일할 때가 제일 멋있어요. 비록 당선은 안됐지만 저는 경선 때 장관을 이기고 투표에서도 시장을 이긴 것에 만족하고 자랑스러워요. (중략) 이제 막 시작하는 첫 걸음인데요, 뭘~ 처음부터 다 잘되면 이 세상에 어려울 게 뭐 있겠어요.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했으니깐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날이 올 거예요.

 

● 이우현 회장

▲ 학력
1957년 용인에서 태어나 10대째 살고 있다.
1978년 해병대를 만기 제대하고,
1994년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
2008년 용인대학교 관광학과를,
2010년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석사)

▲ 경력
제19대·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용인시 갑)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국회해병대전우회 회장
한국스포츠문화재단 명예회장

신동설 발행인 sds15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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