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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雨中)에 열린 개막식 행사 속에서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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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1기 이봉식 노병(右)과 해병 1291기 박시현 이병. |
2023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간간이 내리는 비 가운데도 시민과 해병대 현역, 예비역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부대 개방 행사를 통해 축제 기간 동안 페인트탄 사격 체험과 실전 체력 체험존 등 해병 문화 체험 부스와 각종 해병대 장비 탑승 대기소, 도솔관·해병대 역사관·해룡의 집 등 부대시설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병4컷 사진 촬영존과 군번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크로마키 포토존 등 해병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도 인기리에 운영되었으며, 다양한 해병대 굿즈들을 판매하는 ‘해병어울림 문화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군악대와 무적도, 의장대 등 각종 시연 행사와 함께 병영 체험, 장비 전시, 연날리기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은 해병대 1사단 내부를 간단한 출입확인 팔찌 착용 이후 도보로 부대 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해병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이 담긴 일월지,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가진 해달못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해병대 부대 안도 구경했다.
해병대 장병들이 무대 위에서 선보인 ‘마린룩 페스티벌’과 ‘어린이 무적도 공연’, 마마무 솔라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인 ‘레드마린 드림콘서트’도 인기를 끌었다.
전투연병장에는 K9 자주포, K1 전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K808 차륜형 장갑차 등 해병대의 강한 전력도 전시했다.
일요일 행사는 맑은 날씨만큼이나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해병대 장병들의 끼와 다부진 몸을 볼 수 있는 ‘핫피플 선발대회’와 ‘쇼미더마린 공연', 현역 복무 중인 그룹 블락비의 ‘피오 축하 공연’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신동설 발행인 / 박흥배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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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악대 행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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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병대 복장 무대를 선보인 마린룩 페스티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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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난타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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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를 주제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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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무적도 시범은 무대뿐 아니라 비 내리는 해병의 거리에서도 시연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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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해병대 마린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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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병대 의복류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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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해병대 무기 자원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