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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원로들에게 듣는다

기사승인 2023.03.27  11: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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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해병대 명예 위해 하나가 되기를…”

영포회 특별 대담 모습.

장소 : 영포회(포항시해병대원로회) 사무실
일시 : 2023.3.14. 오전 11시

■ 참석자 7명
이봉식(해병1기동기회 회장, 영포회 회장, 본지 고문)
장병철(영포회 운영위원, 해병 61기)
도정무(영포회 감사, 해병 117기)
이건세(영포회 부회장, 해병 132기)
장영문(영포회원, 해병 147기)
윤한우(영포회원, 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장, 해병 207기)
허흥구(영포회 사무국장, 부 91기)

▲ 이봉식 (해병1기동기회 회장, 영포회 회장, 본지 고문)

우리 영포회원들 81명은 35년 이상 해병대와 함께한 원로들이다.
본인이 해병 1기로 미력하나마 회장을 맡고 있는데 이런 일(포항시해병대전우회의 재판 사건)은 처음이다.
새내기 신병교육생들에게 정신교육을 하는데 해병대를 말하기가 부끄럽다.
해병대 본산지가 포항인데 눈을 감기 전에 하나가 되는 것을 간곡히 바란다.

 

▲ 윤한우 (영포회원, 고엽제전우회 경북지부장, 해병 207기)

나는 포항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많은 지인들이 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여 많은 분들에게 이해시키고 조언을 하기 위해 참석했다.
우리는 해병대라는 이름으로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따뜻한 인간미와 국가정신이 함께 해야 할 것으로 믿는다.

 


▲ 이건세 (영포회 부회장, 해병 132기)

우리는 ‘한 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다. 따라서 해병대전우회도 한 개 단체로 해야 한다.
그런데 포항에는 하루아침에 다른 전우회가 생기고 회장이 생겼다.
전우회장은 회원들이 선출해서 되는 직책인데 갑자기 낙하산으로 떨어져 생겼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
김영환 회장이 잘하고 있는데 왜 사건을 일으킨 건가?
 

 

▲ 장영문 (영포회 운영위원, 해병 147기)

해병대는 다혈질이고 남에게 지는 법이 없다. 그렇지만 조직에서 그러면 안 된다.
포항은 경북 해병대 중 제일 큰 조직으로 과거에 경북연합회장은 포항에서 했다.
현재 김영환 회장이 반대 세력에 소외된 상황이지만 그 반대 세력은 소수에 불과하다.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김영환 회장이 임기를 채우도록 해야 한다.
중간에 반대세력이 흔든다고 중도 하차시킨다면 누가 회장을 하려 하겠는가?

▲ 도정무 (영포회 감사, 해병 117기)

왜 그들은(경북연합회) 포항해병대전우회를 이원화시켰는가?
경북연합회는 재판 결과에 승복하여 포항을 평화롭게 하는데 협조해야 하는데 오히려 해병대를 분열시키고 있다.
신병 입대와 수료식에 포항해병대 전우회원들이 모두 나와서 안내하고 봉사한다.
이 모습을 본 전우가족들이 자신의 아들이 해병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곳에서 분열하고 있다면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 장병철 (영포회 운영위원, 해병 137기)

오늘의 현실이 걱정스럽다. 포항 원로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살고 있는데 더 이상 포항시를 흔들지 말라.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 오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 더욱 발전된 전우회가 되길 바란다.
포항시전우회원들은 현역들 훈련과 주요 행사에 앞장서서 든든한 선배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 포항 축제에 해병대전우들이 도외시 된다면 해병대전우들의 봉사 모습을 어디서 볼 것인가.

▲ 허흥구 (영포회 사무국장, 부 91)

포항시의 경우 포스코전우회도 독립된 전우회다.
하지만 그들은 포항의 주요 행사와 봉사 및 각종 모임과 포항시전우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자아를 버리고 하나로 되는 길이다.
우리 해병대의 자랑이 바로 이것인데 그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관계 당국자들도 이점을 깊이 이해하여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
# 사진 06-7 허흥구

▲ 이봉식 회장 결론의 말
오늘 여러분의 기탄없는 의견에 감사드린다. 
오늘의 회의는 남을 탓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포항시해병대의 명예를 위한 고견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회원이 선출한 회장의 임기가 외부세력에 흔들리지 않고 보장되어야 포항시해병대전우회의 명예가 회복될 것이다.
시 당국자들도 이 사실을 잘 알아서 다수 의견을 청취하여 원칙대로 나가길 바란다.
【취재 : 신동설 발행인 / 사진 : 박흥배 보도국장】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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