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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을 가르며 해병대가 간다!

기사승인 2023.01.25  15: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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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수색대대 동계 설한지 훈련 실시

해병대 수색대대 동계 설한지 훈련 중 수색대원들이 스키 활강을 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들이 혹한의 날씨를 뚫고 설한지 훈련장을 점령했다.
해병대 수색대대는 해발 1407m 고지 하얀 눈으로 뒤덮인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은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설한지에서 지난 12월 3일부터 1월 3일까지 약 5주 동안 진행됐다.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 속에서도 바람을 뚫고 설원을 가르는 수색대원들의 눈빛에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강한 자신감이 가득했다.
해병대 수색대대는 팀·중대·대대 전술전기 강화를 위해 주·야간 구분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설상기동훈련, 전투기술 숙달훈련, 연합 전술훈련 등 작전 능력을 구축을 목표로 했다.
더불어 침투·은거, 첩보 보고, 화력 유도, 야간 장거리 산악행군 등 수색부대 임무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기존 알파인 스키가 아닌, 기동성에 최적화된 ‘텔레마크 스키(Telemark Ski)’를 착용하고 수색대원들이 훈련에 임하는 임했다.
해병대 설한지 훈련에서만 사용하는 텔레마크 스키는 별도의 부츠 착용 없이 전술화를 신은 상태에서 플레이트를 장착한다. 
텔레마크 스키는 장병들이 자세를 낮춘 채 ‘무릎 앉아 자세’로 기동함으로써 적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적은 장점이 있다.
극한의 전장 환경에서도 전투 수행 능력을 숙달하는 동계 훈련은 국군 장병들에게 매우 필수적이다.
6·25전쟁의 대표적인 전투로 꼽히는 장진호전투는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추위 속에서 벌어진 격전이었다.
이처럼 유사시 맹추위 속에서도 전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병대 수색대대는 매년 강도 높은 설한지 훈련을 하고 있다.
【글=박흥배 보도국장,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수색대원들이 착용하는 텔레마크 스키는 전술화를 신은 상태에서 플레이트에 장착해 기동성이 높다.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혹한의 환경 속에서 수색대원들은 훈련에 매진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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