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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우회, 최전방 연평도 찾아 안보결의 대회

기사승인 2022.11.29  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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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전우회(총재 이상훈) 중앙회

연평도에서 안보결의대회를 실시한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총재 이상훈) 중앙회는 북한군이 최근 해상 완충 구역에 대해 포격하는 등 무력도발을 감행한 것에 규탄하고, 대한민국의 안전 보장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연평도포격전 현장에서 가졌다.
지난 11월 10일 해병대전우회중앙회는 2010년 11월 23일 북괴군의 기습적인 연평도 포격도발로 해병대 장병과 무고한 국민이 희생되었고, 연평도 주민들의 일상은 황폐화되었으며,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최전방 연평도를 찾았다.
이날 이상훈 해병대전우회 총재, 총재단 및 연합회장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무력도발 규탄 안보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안보결의대회는 연평도포격전 희생자 추모비에서 헌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포격으로 참혹한 현장이 보존된 안보 현장을 둘러보고,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격려하는 행사를 통해 해병대는 현역과 예비역 가족이 하나 된 단결력으로 결의를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상훈 총재는 “북한의 도발로 비롯된 지금의 안보 상황을 직시하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100만 해병대전우들과 400만 해병대 가족들은 위기 속에 빛나는 해병대 특유의 DNA를 발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전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10월 18일에는 최근 안보 상황 관련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국민적 갈등 등의 어려운 안보환경을 언급하며, 모든 전우회원들이 단결과 화합으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안보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이상훈 총재가 연평도포격전 전사자위령탑에서 추모하며 경례하고 있다.

● 최근 안보 상황 관련 해병대전우회 입장
 
해병대전우회는 작금의 한반도 안보 상황과 국내외 급변하는 국제정치 상황을 바라보며 불안정한 국가안보의 대한 분명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100만 해병대전우들과 400만 해병대 가족들은 지금 이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과도한 이념분쟁과 국민적 갈등을 그대로 좌시할 수 없으며, 모든 국민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데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국가 및 사회 지도자들이 지혜롭고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국가 및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해병대 모든 전우회원 여러분들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단결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안보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지난번 제11호 태풍 ‘힌남노’ 발생 때 우리 현역 및 예비역 해병들이 보여준 나라사랑, 국민사랑 봉사에 다시금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위기에 빛나는 해병대 특유의 DNA를 발현하는 조직의 전통을 잘 계승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또한 최근에 SNS상 우리 해병대의 갈등을 부추기는 유튜브나 개인적 주장은 절대 조직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랫동안 통합되지 못하는 전우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하나가 되고자 노력하는데 찬물을 끼얹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해병대전우회는 최초 결성 당시부터 추구하는 3대 가치가 반드시 지켜져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비영리법인 안보단체로 각 지역 및 중앙에서 자발적인 동기로 해병대 출신이기 때문에 모인 조직으로
첫째, 우리는 반드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둘째, 우리는 해병대와 전우들에게 절대 해를 끼치지 않는다.
셋째, 우리는 해병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된다.
한 마디로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건강한 조직임을 자부하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 해병대는 짧은 역사였지만 명예로운 칭송과 부침(浮沈)의 과거를 동시 가지고 있는 조직으로 긍정적인 교훈과 피 눈물 나는 경험을 가지고 결심한 사실인 것입니다.
해병대 깃발에 쓰여 있듯이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라는 해병대 최대 존재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되고, 현역과 예비역이 하나 되는 이 세상의 가장 건전한 조직으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제2의 해병대 도약과 발전을 위한 시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해병대이기에 하나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해병대전우회 총재 이 상 훈
2022년 10월 18일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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