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한(해병 346기) 전남연합회 영암군지회장
안중한(中) 영암군전우회장과 두 아들 안춘원(해병 1041), 안주원(해병 1144). |
해병대전우회 전라남도연합회 영암군지회 안중한(해병 346) 회장은 두 아들이 모군에 입대하며 해병대 명문가(名門家)를 이뤘다.
예비역 해병대 아버지라면 누구나 아들이 뒤를 이어 해병대 입대하는 것이 은근한 소망일 것이다.
안중한 회장 역시 그랬다. 두 아들 중 일단 장남은 해병대에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던 안 회장, 맏아들 춘원(해병 1041)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해병대에 입대해 대를 이어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았다.
그런데 해병대가 된 형의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한 둘째 아들 주원(해병 1144)도 해병대에 지원 입대하게 됐다.
그렇게 3부자(父子) 해병가족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평소 강인한 해병대정신과 남다른 모군 사랑으로 무장된 안 회장은 영암군전우회장을 맡이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 아버지의 곁에 든든한 두 아들이 함께 지키며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안 회장은 “두 아들과 함께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임을 잊지 않고,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 가족을 지키는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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