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연합회 아산시지회(회장 박철신·해병 50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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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장군 서거 424주기 기신묘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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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묘제를 올리는 참석자들. |
해병대전우회 충청남도연합회 아산시지회(회장 박철신·해병 500)는 지난 11월 19일 충남 아산시 소재 음봉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 묘소에서 서거 424주기 기신묘제를 올렸다.
기신묘제는 국민적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국가안보 질서 및 아산시와 해병대 발전을 기원하며, 시민 및 국민에게 서거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올해 기신묘제에서 초헌관은 박경귀 아산시장, 아헌관은 이종학 덕수이씨종친회장, 종헌관은 박철신 아산시전우회장이 맡았다.
행사에는 문신근 전 아산시전우회장 및 전우회원들을 비롯한 내외빈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다수 참석해 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아산시전우회는 발원문에서 “전쟁 준비에 혈안이 된 북한의 위협과 독도를 넘보는 일본의 간악한 만행에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고, 국가의 안보와 경제를 무시한 채 힘겨루기에 눈이 먼 정치 세력에 꾸짖음과 벌을 내려달라”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지혜를 내려달라”며 “장군의 업적과 대한민국의 안보는 우리 해병대가 목숨 걸고 지키겠다”고 했다.
한편, 아산시전우회는 1598년 11월 19일(음력) 이순신 장군이 남해 관음포에서 적군을 추격하던 중 적의 유탄에 맞아 순국한 날에 매년 기신묘제를 지내고 있다
원래는 음력 날짜에 맞춰 지냈지만, 폭설·강추위 등 고르지 못한 일기로 인해 지난 2013년부터는 양력 11월 19일에 기신묘제를 올리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