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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애국심’ 계승해나갑시다

기사승인 2022.04.25  1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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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양묵(해병 229기) 해병대전우회중앙회 부총재

채양묵 부총재

(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와 채양묵(해병 229) 해병대전우회중앙회 부총재가 주관한 최재형 선생 기념사진특별전시회가 지난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 동안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러시아 한인 이주 158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에는 러시아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최재형(1860~1920) 선생과 그의 가족이 러시아 연해주 등에서 꾸려온 삶을 담은 사진과 영상물들이 마련됐다.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국 독립과 민족교육 사업을 위해 헌신했다.
1908년 연해주로 망명한 한인과 조선에서 건너온 안중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온 헤이그 특사 이위종 등과 해외 최초의 의병단체인 동의회(同義會)를 조직했다.
이듬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언론사인 대동공보사 사장이 됐고,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처단을 지원했으며, 그의 의거가 성공하자 이를 세상에 알렸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인 대한국민의회에서 외교부장으로 활동했고,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에 초대 재무총장에 임명됐다.
추운 러시아 땅의 따뜻한 난로 ‘페치카’로 불렸던 최재형 선생은 러시아에 한인 학교를 설립해 한인 교육 지원에 헌신하다 1920년 일본군에 체포돼 순국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저격을 지원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채 부총재는 “최재형 선생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중추적인 인물로서 동포들의 교육 및 항일운동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앞장서 실천한 기업가였다”며 “선생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전시회를 방문한 해병 229기 동기생들이 문영숙 이사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기념촬영 하는 해병 229기 동기생들

▲ 최재형(1860~1920)
1860  함경북도 경원군 출생
1891  니콜라옙스크소학교를 시작으로 32개 학교 설립
1893  연추 남도소 도헌에 임명
1894  페테르부르크 전러읍장대회 한인대표 참석
1896  모스크바 니콜라이 2세 대관식 한인대표 참석
1904  러일전쟁 참전
1907  연해주 항일의병 모집
1908  국외 최초 의병단체 동인회 조직 후 총장 취임
1909  대동공보사 사장으로 안중근 하얼빈 의거 지원
1911  권업회 초대회장 추임
1914  러시아 한인 이주 50주년 기념회장 취임
1918  전로한족중앙총회 명예회장 임명
1919  대한국민의회 외교부장 임명
1919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 임명
1919  독립단 단장 취임
1920  일본군에 체포 후 총살
1962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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