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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한민국 해병대다!

기사승인 2021.10.19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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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해병대 최초 주관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합동상륙작전 후 대형 태극기 게양을 시연하고 경례하고 있다.

해병대 요람, 포항에서 열리는 첫 국군의 날 기념행사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 정예 강군 도약하는 국군 의지 표현
“北 위협 등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든든하게 지킬 것”

사상 최초로 해병대 주관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제7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10월 1일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1사단 인근 영일만에서 열렸다.
포항은 1959년 해병대 1사단이 주둔한 이래 용맹한 해병을 양성해온 곳으로, 교육훈련단과 군수지원단이 함께 자리를 잡고 있는 명실상부한 해병대의 요람이다.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첨단 무기와 전력들을 동원해 시연함으로써 정예 강군으로 도약하려는 국군의 의지를 표현했다.
특히 이달 작전 배치를 앞둔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4,500t급) 함상에서 거행돼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병대상륙기동헬기 마린온 1호기인 ‘마린원’을 타고 영일만 도구해안에서 2.5㎞ 정도 떨어진 해상의 마라도함에 내리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대통령이 해병대 헬기를 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병지휘부와 기수단이 상륙함 천왕봉함(LST-Ⅱ·4,900t급)에서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제대와 함께 마라도함 전방으로 이동하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에게 경례하자 천왕봉함에서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국민의례에서는 국내 기술로 건조된 해군의 첫 번째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게양된 태극기에 일제히 경례하며, 해병 1기이자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에 참전한 이봉식 노병이 직접 맹세문을 낭독했다.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 육군 특전사 요원들이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대형 태극기와 유엔기를 시작으로 소말리아에 파병됐던 상록수부대부터 현재 임무 수행에 중인 동명부대, 한빛부대, 청해부대 등 19개 역대 해외 파병 부대기를 들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고공 강하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국군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의미를 부여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지상, 해상, 공중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완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과 국방 가족 여러분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군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국민 여러분을 든든하게 지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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