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차기 KAAV 국산 엔진 개발 추진
해병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AAV. |
해병대의 차기 상륙돌격장갑차 엔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9월 28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재로 제13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개최했다.
방추위는 이날 상륙돌격장갑차-Ⅱ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비롯해 130㎜유도로켓-Ⅱ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3,500t급 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배치)-Ⅲ 후속함 건조계획안, 화생방정찰차-Ⅱ(차량형) 후속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중 상륙돌격장갑차-Ⅱ 사업은 현재 해병대가 운용 중인 상륙돌격장갑차의 수명주기 도래 및 입체고속 상륙작전 발전추세를 고려해 기동성과 생존성이 향상된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추위는 이날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국산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 기간 2036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 1,100억 원이 투입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이 해병대 상륙작전 능력과 국내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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