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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해병대 안보 관광지

기사승인 2021.07.16  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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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지를 가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경. 중앙에는 평화통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DMZ의 녹슨 철조망과 탄피들을 녹여 건립한 유엔 평화의 종이 자리 잡고 있다.

해병대 2사단 출신 해병대전우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김포 지역 대표 안보 관광지 애기봉.
남북평화의 상징으로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연말연시마다 크리스마스트리에 희망의 불빛을 밝혔던 애기봉이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에 앞서 본지는 2사단 주임원사의 안내를 받아 애기봉을 찾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유명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로 주변의 자연경관과 강 그리고 하늘이 평화롭게 어우러진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서해와 조강, 한강 등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와 라운지, 카페, 기프트숍과 영상관, 전시관, 가상현실(VR) 체험관, 야외공연장, 한반도 평화의 종 등을 갖췄으며 현재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검문소를 지나 전시관으로 오르는 1.4km 구간은 자연과 함께 힐링하며 걷는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전시관과 전망대의 가파른 언덕을 편리하게 이어줄 흔들다리와 생태탐방로를 포함한 테마별 소주제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는 내년 말까지 72억 원을 투입해 도로연장 1.472㎞, 너비 12m, 보도 및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왕복 2차선 도로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애기봉 진입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열악한 북부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및 이용차량 불편 해소는 물론, 애기봉 관광지와의 연계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김포시 측은 “개장 전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개관 홍보는 물론 주변 편의시설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9월부터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관 이후에도 당분간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출입할 계획이다. 【박흥배 보도국장】

애기봉을 정식 명명한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음각된 애기봉 비석.
해병대김포지구전적비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명절 때마다

조상에게 제를 올리며 통일을 기원하는 망배단.

애기봉에서 소대장 시절을 보낸 김무일 본지 고문의

글이 음각된 시비를 소개하는 임영진 주임원사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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