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교훈단
정종범(左·준장) 해병대교육훈련단장이 해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에게 유격 휘장을 수여하고 있다. |
해병대교육훈련단은 지난 7월 8일 경북 포항시 벽암지 유격교육대에서 해사 1학년 생도 167명에게 해병대 유격 휘장을 수여하고, 해군·해병 대 ‘원팀’으로 일체감을 다졌다. 해사생도들은 해병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일체감을 조 성하기 위해 매년 동·하계에 교훈 단에서 군사실습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3년 만에 해병대 유 격훈련이 부활한 가운데 사관생도 들이 강인한 해병대정신을 함양하 도록 4주의 군사실습에서 2주를 유 격훈련으로 배정했다.
사관생도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완전무장 행 군, 레펠, 암벽등반, 도하 등 강도 높
은 유격훈련을 소화했다.
교훈단은 훈련 기간 내내 온도지 수를 확인하고, 위험예지훈련을 실 시하는 등 안전한 훈련에 심혈을 기 울였다. 아울러 PT 체조는 체력단 련에 한해 10회 이내로 제한하는 등 기합성 훈련을 지양했다.
홍승재 대대장 생도는 “해병대 유 격훈련으로 인내심과 자부심을 기 르고, 불굴의 해병대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해군·해병대 가 일체감을 공고히 하는 소중한 시 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격훈련을 마친 사관생도들은 지난 9일 천자봉 정복훈련을 마친 뒤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을 받았다. 【해병대 교훈단】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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