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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핵심가치, 행동으로 실천” -김태성 제35대 해병대사령관-

기사승인 2021.04.16  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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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 및 전역식

제35·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 및 전역식 행사에서 김태성 신임사령관이 경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1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해병대사령관 진급 및 보직신고식에 참석해 김태성 신임 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하고 있다.

 

김태성 신임사령관,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 확립’ 강조
이승도 해병중장 이임, 39년간 군 생활 마치고 영예로운 전역
조강래·서헌원·백경순 예편 유력… 해병대 수뇌부 전면 교체 전망


■ 김태성 신임사령관 임무 시작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4월 13일 경기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5·36대 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 및 전역식 행사를 거행했다.
행사에는 한미 연합사령관, 주한미해병부대사령관 등 해군·해병대 군 주요 인사, 현역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해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사령관을 환송했다.
이·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군기 및 지휘권 이양, 훈장 수여, 열병, 이임 및 전역사,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성 사령관은 지휘권을 상징하는 해병대기, 서북도서방위사령부기, 연합해병대구성군사령부기를 인수하고, 해병대사령관·서북도서방위사령관·연합해병구성군사령관으로서 임무를 시작했다.

■ 연합·합동작전 전문가
김태성 사령관은 해병대 제1사단장, 해병대사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제6여단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합참 작전본부 상륙기획담당, 연합사 기획참모부 전쟁기획장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연합 및 합동작전의 전문가이다.
특히 해병대 제1사단장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안보위협 속에서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였고, 신속기동부대의 완전성을 갖추는 등 작전 및 지휘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작전분야에 정통하며 전형적인 덕장(德將)이자 지장(智將)으로서 과감한 결단력을 겸비한 인간존중의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사령관은 지난 13일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보적으로 위중한 시기에 해병대사령관이란 중책을 맡게 돼 국민이 원하는 해병대상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현장에 즉각 투입해 조기에 작전을 종료할 수 있는 막강한 해병대를 키우겠다”며 강인한 해병대정신을 말했다.

■ 임무 완수하고 물러나는 이승도 전 사령관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이승도 해병중장은 재임 동안 ‘호국충성 해병대’ 육성을 목표로 필승의 작전대비태세 완비, 최강의 전투력 육성, 미래 변화·혁신 대비 역량 확충,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병영 구현, 자랑스러운 역사·전통·문화 계승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
특히,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지휘관으로서 ‘연평도 포격전 재조명’을 추진하였으며, 해병대 창설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해병대 비전 2049’를 발간하고, 국방개혁 2.0과 연계한 ‘공지기동 해병대+스마트 Marine’ 정책을 수립하는 등 미래 전방위 위협에 대응 가능한 공지기동해병대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 해병대 수뇌부 전격 물갈이
한편, 이번 사령관 취임으로 인해 해병대 장성들의 인사 교체가 대거 있으리라 전망된다.
해사 42기인 김태성 사령관이 취임함에 따라 조강래(해사 41) 2사단장, 서헌원(해사 41)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백경순(해사 42) 부사령관이 모두 예편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해병대 역사상 해병대 1사단과 2사단,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 해병대 부사령관까지 소장 네 자리가 동시에 교체된 사례는 흔치 않다.
특히 신임 소장 결정과 동시에 신임 준장도 내정된다는 점에서 장군급 승진 대상자 확대로 인한 해병대 수뇌부 연쇄 이동도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해병대가 타군에 비해 인사 적체가 있었던 게 사실인 만큼 이런 적체 현상이 단번에 해소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새로운 사령관 취임과 함께 수뇌부 역시 전면 교체되어 신선한 바람이 불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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