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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서 얻어진 명예는 추락할 수 있지만, 봉사를 통해 얻어진 명예는 영원히 비상한다”

기사승인 2021.04.15  1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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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익(해병대사관 72기)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해병대사관 72기 동기회 30주년 기념사진

▲ 정도익(해병대사관 72기)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순복음예수가족교회 장로

(전)청와대 경호이사관IT융합박사

 ■ 30년 동안 7명의 대통령 모셨던 정도익 전우
지난 30년 동안 7명의 대통령이 근무한 국가최고기관 청와대, 그곳에서 정도익(前 청와대 경호실 이사관 2급) 전우는 만 29년 10개월(1990.3~2019.12.31.)을 근무했었다.
노태우 대통령 시절, 경호실 공채2기(7급)로 입사하여 총무국장과 IT국장을 역임했으며,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서 ‘장차관 인사검증 업무와 고위공직자 감찰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경호이사관 2급(본부장급)으로 퇴직한 명예로운 예·해병대 장교다.
청와대 근무 시 상사로부터 하나님을 영접, 신실한 신앙인이 되어 현재 경기 일산 마두동에 위치한 순복음예수가족교회 장로로 시무 중이다.
청와대 30년 정년퇴임 후, 전관예우 차원에서 공기업 임원이나 대학교수 등 주목받는 자리로 나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하며,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와 사람의 영혼을 맑게 하는 봉사의 길을 걷고 싶어했다.
그래서 현재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국가와 국민, 국가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업하는 평신도로 구성된 초교파적 기독교 단체이다.
설립 이후 54년 동안, 대통령이 탄핵으로 불참했던 2회를 제외하고는, 매년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내 유일한 종교단체이기도 하다.
이렇게 매년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를 주관해야 하는 사무총장은, 평소 청와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자리이다.
정도익 전우는 정의, 명예, 긍지, 자부심의 해병대 핵심가치관으로 무장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장로이기에, “권력에서 얻은 명예는 추락할 수 있지만, 봉사에서 얻은 명예는 영원하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일반인들이 추구하는 권력과 명예와 인기를 내려놓고, 봉사와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해병대다.

■ 父子 해병명문가를 이룬 해병대정신
경북 안강이 고향인 정도익 소년은 중학(안강중학교) 시절 해병대 공수훈련을 보고 해병대에 빠져버렸다.
학교 담 너머 창공에서 새까맣게 떨어져 내리는 해병대 아저씨들이 너무 멋있어 보여, ‘나도 꼭 해병대를 가야겠다’고 어렸을 때 굳은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태권도 유도 등 체력을 다지며 오직 해병대만을 바라봤다.
군에 갈 나이가 되자 조금도 주저 없이 해병대 장교가 되기 위한 시험을 봤다.
드디어 1987년 해병대사관 72기에 합격, 영광스러운 해병대 소위로 임관, 소년 시절의 꿈을 이뤘다.
김포 2사단에서 애기봉 관측장교, 전포대장 등 서부전선을 사수하는 해병대 장교 생활을 마치고, 90년 중위로 전역하면서, 청와대 경호실 공채 시험에 응시, 인성 등 시험에 합격, 4차례 면접 과정의 고난도 전형을 모두 패스하여 대한민국 상남자의 길에 접어들었다.
수영을 못했던 정도익 전우는 “해병대가 수영을 못하면 되겠나?” 해서 8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열심히 연습, 98년 포카리스웨트배(Cup) 전국 아마추어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2002년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하는 등 ‘깡’과 ‘근성’을 가진 강인한 해병대다.
수년 동안 청와대 수영동호회 강사로, 수석 비서관, 비서관 등 청와대 고위 인사들에게 수영을 가르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많은 전현직 장차관이 있다고 했다.
정도익 전우는 누구보다도 해병대를 사랑하고 끈끈한 전우애를 갖고 있다.
소대장 시절 맺었던 대원 11명과 30여 년간 부부동반 모임을 갖고 있고, 현재 대기업 임원, 경찰서장, 중견기업 본부장, 대규모 농장 등을 하고 있는 이들을 무척 자랑스러워하며 소중하게 여긴다.
끈끈한 정을 나눈, 피 끓는 가래(?)인 해병사관 72기 동기들, 그들 또한 한사람 한사람 귀중하게 생각하며, 동기회에도 애정이 무척 많다고 했다.
도시설계 회사에 다닌다는 아들(정성윤, 해병 1176기)도 해병이 되어, 父子 해병대 가문을 이룬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대”다.
 
■ 청와대 경호실과 해병대들
몇 년 전 싱가포르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당시 김정은의 경호원들은 차량 양옆을 호위하며 뛰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영화 속 조폭들의 보디가드 행진처럼 보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경호원들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저개발국가와 선진국의 경호개념 차이라고 한다.
대통령 경호는 근접한 보디가드 개념이 아니라, 지상과 공중까지 방어해야 하는 3차원의 거대한 작전이라고 한다.
대통령 행차를 위해 사전에 암살, 테러 등 위해의 소지가 있는 곳을 발본색원, 원천봉쇄 해야 하며, 드론공격까지 차단키 위해 경호작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통령이 전시 또는 일단 유사시 국정수행을 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유지해야 하고, 도감청방지, 전파차단, 하수구, 도로맨홀 등을 샅샅이 뒤지는 일은 군경 및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고도의 통합작전 전문가들이 포진되어야 하는 곳이 대통령 경호실이다.
1988년 공채 1기로 시작하여 격년제로 채용하다가, 최근에는 매년 공개채용하고 있으며, 현재 경호실에는 해병대 출신이 약 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신동설 발행인】

소대원 모임 <왼쪽부터> 전진권(해병 564), 정영수(해병 563), 이유성(해병 566), 이춘재(해병 569), 이병창(해병 580), 정도익(해병사관 72기)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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