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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해병대 2사단을 없애려 하는가?

기사승인 2021.04.05  16: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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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해병대 2사단 축소 및 후방 이동 추진한다 –SBS 8뉴스 보도-

서해 방어 핵심부대 해병대 2사단이 대침투 종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해병대 2사단을 여단으로 축소해 후방으로 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언론 내용이 보도됐다.
지난 3월 27일 SBS 8뉴스는 “국방부에 보고된 우리 군 구조 개편 방안 내용을 확보했다”며 “서해 최전방 방어 핵심 부대인 해병대 2사단을 여단으로 축소해 후방으로 빼는 방안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국방부 의뢰로 한국국방연구원 KIDA가 2년간 연구용역으로 작성한 ‘장기 군 구조 발전 구상’ 보고서 내용으로, 국군을 축소하는 방인이 담겨 있다.
2020년대 중후반까지 육군은 42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해군은 7만 명에서 6만 1천 명으로, 공군은 6만 5천 명에서 6만 6천 명으로 규모를 조정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중 해군 9천 명 감축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해병대다.
현재 2만 9천 명에서 7천 명을 줄이는데, 해병대 2사단을 여단으로 축소해 후방으로 이동하고, 포항 1사단과 서북도서 병력도 줄인다는 것이다.
보도는 “해병대 2사단은 육군 4개 사단 몫과 다름없는 강화·김포의 100km 최전방을 지키다가 유사시 북한 서해안을 상륙 공격하는 전략기동부대”라며 “서북도서의 연평부대는 2010년 11월 북한의 방사포 기습공격을 막아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 인구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육군을 12만 명 줄인다고 해서 같은 장병 위주의 지상군이라는 이유로 해병대까지 획일적으로 감축하는 건 무리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해병대 2사단은 북한군 증강된 1개 군단을 꼼짝 못 하도록 고착·견제하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전략적 상륙작전을 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규모를 증강시키면 증강시켰지 줄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보도는 “KIDA는 각 군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연구 결과를 국방부에 보고했으며, 국방부는 이 자료를 향후 군 구조 개편의 교범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국방부 대변인 측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KIDA의 보고서 내용은 아이디어 차원으로 아직 어떠한 협의나 확정된 바가 없다”며 “각군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추진해나갈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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