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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6기로 함께 6·25전쟁에 참전했던 故 이승만·이승규 형제

기사승인 2021.03.03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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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현역 시절 故 이승만(右) 목사와 이승규 노병.

아시아계 출신 최초로 미국장로교 총회장을 역임하며 통일과 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화해의 사도’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故 이승만(해병 6) 목사와 이승규(해병 6) 평양고보총동문회 명예회장은 6·25전쟁 참전 형제다.
두 살 터울인 형제는 6·25전쟁 중 부친이 공산당의 총탄에 순교한 후 남쪽으로 피난을 왔다.
어머니는 어린 4자매를 돌봐야 했기에, 아들 이승만과 이승규 두 명만을 눈물로 피난시켰다.
고생 끝에 경남 진해에 도착한 두 형제는 함께 해병 6기로 입대해 매서운 겨울날의 얼어 붙는 추위 속에 해병 훈련을 받고 일선 부대로 배치돼 군 복무했다.
두 사람은 함께 해병학교에 배치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제대했다.
故 이승만 목사는 1955년 만기제대 후 도미, 목회 활동과 교수로 재직하며 북한선교 및 인권운동에 앞장섰다.
또한 이승규 노병은 삼성그룹 공채 1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서울 소망교회 초대장로,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등을 지냈다.
해병대로서 국가안보를 위해 함께 싸웠던 두 형제와 종교계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력을 남긴 인물들로 역사에 남고 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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