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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1265기 신병 올해 첫 '빨간명찰' 수여

기사승인 2021.01.27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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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천265기 신병들이 극기주 훈련의 정점인 천자봉 고지 정복훈련을 하고 있다.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 22일 1265기 신병 1000여명에게 올해 첫 '빨간명찰'을 수여했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난해 12월21일 입영한 1265기 신병들은 각개전투, 장애물극복, 화생방, 시가지 전투 등 교전 상황에 대비한 훈련과 산악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산악훈련, 헬기 하강, 외줄 도하, 레펠 훈련을 7주차 걸쳐 실시된다.훈련 기간 중 극기주 마지막 날 실시하는 천자봉 고지정복훈련은 20kg의 완전군장을 하고 14시간 동안 무박으로 36km를 걸어 고지를 정복하는 고강도·고난도 과정이다.

이렇게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은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해병대원이 된다.해병대 훈련단 관계자는 신병들은 마지막으로 남은 이함훈련과 해병화훈련을 거쳐 2월 4일 대한민국 해병대원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해병대 1천265기 신병들이 극기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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