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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 삶의 여유를 갖자

기사승인 2020.11.13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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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하루 맑고 한가로우면, 나는 바로 그 하루의 신선이다

단 하루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연을 벗 삼아 자유자적함을 느낄 수 있다면 비록 한나절이라도 신선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조선시대의 문인인 이덕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름지기 벗이 없음을 한탄하지 말라. 책과 더불어 노닐지어라.
책이 없으면 저 구름과 노을이 내 친구가 된다.
구름과 노을이 없을 때는 허공 밖으로 날아가는 갈매기에 내 마음을 실어보낼 수 있으리라.
갈매기가 없다면 마을 남쪽에 있는 홰나무를 바라보며 친할 수 있다.
원추리잎 사이에 앉아 있는 귀뚜라미도 바라보며 즐길 일이다.
무릇 내가 그것들을 아껴도 시기할 사람이 없으니 모두 나의 좋은 벗들이다.
신선이란 별다른 사람이 아니다.
마음이 담백하여 때에 얽매임이 없으면 도가 이미 원숙해지고 내 몸 안에서 금단이 거의 이루어지는 것인데, 저 허공을 날아오르고 껍질을 벗어 신선이 된다는 것은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만약 내가 잠깐이라도 얽매임이 없다면 이는 잠깐이마나 신선일 것이다.
반나절 동안 그러하다면 반나절 동안 신선이 된 것이다.
나는 비록 오래도록 신선이 되지 못해도 하루에 서너 번씩 신선이 되곤한다.
그러나 저 발 아래 붉은 먼지를 일으키고 바삐 다니는 자들은 일생 동안 한 번도 신선이 되지 못하리라.”
현대 사회에선 모두가 바쁘게 살아간다. 성인은 물론이고 학생들도 학교와 학원, 그리고 집에 있어도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
단 하루라도 자연을 감상하고 자유자적함의 여유를 가져보자.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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