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김원웅 망언 반박
국방부가 6·25전쟁 당시 故 백선엽 장군의 공적을 폄하한 김원웅 광복회장에 대해 “고인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분”이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최근 “故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다부동전투를 비롯한 다수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켰다”며 “국군 최초 4성 장군으로 육군참모총장을 2회 역임하면서 군과 한·미 동맹의 발전에 공헌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6·25전쟁 당시 백 장군의 공적을 사실과 다르게 폄하하며 친일인사들의 묘를 파묘하자는 망언까지 한 바 있다.
국방부는 파묘 주장과 관련해서도 “백 장군은 무공훈장을 수여받아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 해당되어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으며 파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