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회 파주시지회(회장 전진광·부 162기)
파주시전우회원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고기 사체를 수거하고 있다. |
경기 파주시 공릉저수지에 수많은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물 위로 떠올랐다.
원인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부영양화 현상에 의한 녹조 현상이 발생하여 수많은 물고기들이 산소 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해병대전우회 경기도연합회 파주시지회(회장 전진광·부 162)는 지난 6월 27일 파주시로부터 물고기 수거 요청을 받았다.
전진광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은 고무보트를 이용해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떼죽음을 당해 부패하여 악취를 내는 10톤가량의 물고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물고기들은 땅속에 매몰하는 작업을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전진광 회장은 “무덥고 악취가 나는 악조건 속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힘든 작업이었지만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지역사회에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이 너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파주시전우회는 앞으로도 시와 원활한 협조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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