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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정신을 바탕으로 ‘법무행정’

기사승인 2020.07.14  12: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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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사 박종관(해병 764기) 전우

법무사 박종관(해병 764기) 전우

■ 해병대정신으로 변화된 삶
법무사 박종관(해병 764기) 전우는 고향인 괴산에서 경찰이 되어 공직생활을 하기 위한 꿈을 안고 제천에 있는 세명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여 법학을 공부를 하게 되었다.
대학을 다니던 중 해병대에 지원, 1995년 8월 23일 해병 764기로 입대했다.
군 생활은 보급병과로 김포2사단 155mm 견인포 포대에 배치돼 근무했다.
해병대에서 힘든 군 생활을 하면서 해병대정신을 배우고 한 단계 성숙한 사람이 되어 대학에 복학해서 대학생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해병대를 가기 전에는 학사경고 감이었으나, 전역 후에는 해병대정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생활을 하고, 졸업할 때는 법학과 수석으로 졸업한 것이다.

■ 8년간 노력 끝에 법무사 합격
2002년에 결혼하면서 경찰이 되겠다는 꿈은 접고, 장인어른의 권유로 법무사가 되기 위한 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1년에 120명 정도 모집을 하는 법무사 시험 통과는 쉬운 일은 아니었다.
1차는 합격이 되는데 2차에서 근소한 점수 차이로 떨어지게 되면서 8년 동안 노력한 끝에 2010년 법무사 공채 15기로 합격한 것이다.
그는 “만약 해병대를 나오지 않았다면 법무사 시험에 합격 못했을 것”이라면서, “강인한 해병대정신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해 6월 경기 하남시에 법무사 사무실을 개업해 지금까지 법무사로서 일하고 있다.

■ 서로 배려하는 선후배 되기를…
2010년 8월, 하남시전우회에 가입하니 선배들이 “인재가 들어왔다”면서 환영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사무국장을 맡으며 원로 선배들과 가까워지고,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부회장을 4년간 역임 후 현재 감사를 맡아 하남시전우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전우회 활동을 통해 선배님들이 후배들한테 다가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을 느꼈다”며 “후배들 역시 처음 전우회에 들어오면 할아버지뻘 되시는 대 선배님들이 계시다 보니 관계의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선후배간 서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며,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면 더욱 전우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우는 “해병대만의 신문인 무적해병신문을 보면 젊은 기수의 지면 구성 적어 아쉽다”며 “지금 4~50대 중년인 600자, 700자 기수들의 활동 소식이 신문에 자주 실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가족 관계는 부인과 2남으로, 무조건 해병대를 간다고 하는 듬직한 큰 아들(중3)과 해병대 입대는 아직 고민해보겠다는 귀여운 작은 아들(중1)을 두고 있다.
박 전우는 “해병대전우회 헌장에 ‘우리는 자제들을 해병대에 입대시켜 모군 발전에 끊임없이 이바지한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자식들은 꼭 해병대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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