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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보내고, 나라가 버리는 ‘베트남 참전용사’

기사승인 2020.07.14  11: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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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역사 왜곡 교육 자료 배포
“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의혹 기정사실化”

노병들의 자존심과 명예, 더럽히고 짓밟혀…
“베트남전 참전 역사 진상규명 이뤄져야 한다”

 

▲ 박종길

박종길TV 대표

(사)평화통일단체연합 대표

■ 참전용사를 학살범으로 몰아가고 있다
‘과두시사’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이 말은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속담이다.
즉, 현재가 과거보다 발전한 경우, 발전하기 이전의 과거 일을 절대로 잊지는 말아야 한다.
보릿고개 시절 베트남 참전용사들 보내면서 나라가 보낼 때는 국민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이제 와서는 양민학살 누명을 뒤집어씌우는 문재인 정부는 말과 행동이 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독립영웅 호찌민(胡志明) 전 주석 묘소에 헌화했다”며, 방명록에는 “국민과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한 호찌민 주석님의 애민정신을 마음 깊이 새깁니다”고 썼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그의 저서 ‘운명’에서 “베트남의 패망을 보고 희열을 느꼈다”고 했다.
이는 그의 사고가 자유민주주의와 거리가 먼 좌파동경주의자로, 친북·친중 정책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8년 양국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불행을 겪었던 시대가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2001년에는 “본의 아니게 베트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4년 베트남 방문 때 “우리 국민들은 마음의 빚이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내 나라가 버린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학살범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들은 별로 언급한 바가 없었다.

■ 대통령의 묵시적인 양민학살 인정
문 대통령은 3년 전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호찌민-경주세계 엑스포 17행사’에서 영상축전을 통해 “한국은 베트남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이것뿐이 아니다. 국빈방문에서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양국 간의 불행한 역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양민학살은 바로 보이지 않는 문 대통령의 묵시적인 양민학살 인정의 메시지가 담겼다고 판단된다.
국군의 베트남 참전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의미로 읽히는 것이다.
국군의 베트남전 관련 유감 표명은 이번까지 세 번째가 된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들이 릴레이로 연속적으로 한 번도 아닌 삼세번이다. 삼세번은 뭔가 결단을 의미한다.
한국군은 1964~73년까지 325,517명을 베트남에 파병했다.
전사 4,601명, 순직 272명, 사망 226명으로 이역만리 베트남 전선에서 모두 5,099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부상이 11,232명이다.
파병부대는 주월한국군 총사령부를 비롯하여 제9보병사단 백마부대, 수도사단 맹호부대, 제2해병여단 청룡부대, 건설지원단 비둘기부대, 해군수송전대 백구부대, 공군지원단 은마부대, 제1 100군수사령부 십자성부대 등 8개 부대가 파병되었다.
사병들의 평균연령은 21.6세이고 평균 학력은 중졸이 67%이고, 신체등위는 갑종(현 1급)이 71%였고 특갑종(특급) 27%이며 1을종(현 2급) 2%였다. 시력은 평균 시력이 1.5였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평균연령 76세의 늙고 병든 참전유공자들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노쇠한 노병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더럽히고 짓밟고 말았다.
노병들을 깔아뭉개고 처절하게 배신행위를 저질렀다.
이젠 쉰여섯 해의 세월이 흐르는 오늘을 살아가는 베트남전 참전 노병들에게 민간인을 학살했다며, 자국 파병 군인들을 국제 양민 전범자로 학살자로 두 번 죽이고 있는 것이다.

■ 서울시교육청의 역사 왜곡 교육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계기 교육 자료 ‘동아시아, 평화로 다시 읽다’의 일부 내용이 편향 논란을 빚고 있다.
계기 교육은 특정 기념일 등을 맞아 학생에게 교육 과정에서 제시되지 않은 주제를 가르치는 것이다.
교육청은 서울시내 중·고교 728곳 전체에 이 교육 자료를 배포하며 수업과 학교 교육 활동에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책자 집필에는 하정문 한신대 교수와 고교 교사 5명이 참가했다.
이 책자 중 ‘한국사의 거울, 아직 끝나지 않은 기억의 전쟁, 베트남전쟁’을 보면 당시 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 의혹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참전 이유와 관련해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 교육 자료에 대해 “전쟁·분단·국가폭력·혐오와 차별 등이 초래한 비극의 동아시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민족주의·배타적 국수주의·자민족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민주주의·평화·인권의 관점에서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동아시아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베트남전 참전자 단체는 교육청 책자가 편향됐다고 비판했다.

■ 한겨레21 허위주장, 엄중히 고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관계자는 민간인 학살 등 책자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당시 수많은 종군기자와 외신기자들이 와서 보도했는데 그때 학살 문제가 있었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베트남전 참전 전우가 돈을 벌기 위해 참전했다는 기술에 대해서도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대가로 돈을 받아서 조국에 보내 조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우리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미국에 팔려나간 용병이 절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필자 박종길 참전용사는 증언한다.
한겨레21 허위주장인 “1968년 2월 퐁니 마을에서 청룡 1대대 1중대가 연합군 작명에 따라 작전 수행 주민 69명에게 피해를 주는 무차별 공격 감행했고, 국군은 총 80회, 9천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내용을 엄중히 고발한다.
국군은 채명신 사령관의 복무지침 제1호 “국군은 백 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 명의 양민을 보호한다”는 군령을 지켰다.
우리는 작전 지역 내 촌락 및 마을을 A급 완전 적성마을, B급은 70% 적성마을, C급은 30% 적성마을로 구분하여 국군의 모든 작전은 정당방위로 희생을 무릅쓰고 작전 임무를 수행했음을 밝히는 바이다.
전쟁기념관에는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는 문구가 걸려 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가 있기에 대한민국 부국강병이 있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 국군현대화가 완성됐다!
아는가? 대한민국 국민이여, 우리는 국민의 이름으로 뽑혔고 나라의 명령은 초유의 해외파병 용사다.

■ 베트남전 참전 역사 진상규명 촉구
우리 참전용사들을 제62회 현충일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를 듣고 가슴이 먹먹해 왔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연설문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추념사였고 유일한 약속이었다.
“전장의 부상을 장애로 안고, 전우의 희생을 씻기지 않는 상처로 안은 채 살아가는 용사들, 그분들이 바로 조국의 아버지들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조국 경제가 살아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름에 주저 없이 응답했습니다. 폭염과 정글 속에서 역경을 딛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이국의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생긴 병과 후유장애는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채입니다. 이제 국가가 제대로 응답할 차례입니다.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겠습니다.”
대통령의 말은 ‘장부일언중천금(丈夫一言重千金)’을 훨씬 뛰어 넘는 대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요즘 베트남 여행을 하다 보면 구수정이 주도한 증오비가 세워진 곳으로 관광지를 안내하면서 호찌민과 붕따우를 빼고는 국군이 전쟁할 때 베트남 전 지역에서 민간인 살인극을 벌였다고, 잔인한 따이한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한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문재인 정부는 ‘개구리 뱀의 세상에 났다더냐’ 속담처럼 언제나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것처럼 왜 참전용사를 국제 전범 학살자로 낙인찍는가?
참전유공자의 민간인 학살, 이 누명만은 반드시 벗겨주셔야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는 것 아닌가?
문재인 정부는 지금 당장 20만 파월 노병들에게 석고대죄(席藁待罪)하고 베트남전 참전 역사 진상규명을 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진 빚을 갚는 마음으로 이를 바로 잡아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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