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연합회 화순군지회(회장 문형선·해병 406기)
수중정화활동을 하고 있는 화군군전우회. |
해병대전우회 전남연합회 화순군지회(회장 문형선·해병 406)는 관내 동구리저수지에서 ‘큰빗이끼벌레’를 제거하고 수중 쓰레기를 제거하는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저수지는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라서 일반인이 제거하기는 쉽지 않고, 전문잠수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이 제거할 수 있다는 판단에 화순군은 20명 이상의 회원이 잠수 자격을 갖추고 있는 화순군전우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전우회는 긴급회의를 소집, 요청받은 다음날 아침 20여 명의 회원들이 잠수장비와 보트, 마대와 뜰채 등을 준비하여 큰빗이끼벌레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오후까지 작업한 결과 200개의 마대자루 전부를 사용하여 약 2톤에 달하는 큰빗이끼벌레를 대부분 제거했다.
특히 잠수 자격을 갖추고 있는 서금용 전남연합회장과 문형선 화순군지회장이 직접 저수지에 입수, 수중정화작업을 지휘함으로써 많은 회원들의 귀감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함께 작업한 화순군청 관계자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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