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우리 함께 해병대전우회 발전에 매진합시다!

기사승인 2020.05.15  16:56:03

공유
default_news_ad2

- 이홍희 총재·연합회장단 ‘소통과 공유의 장’

이홍희 총재·연합회장단 ‘소통과 공유의 장’ 행사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5월 2일 대전광역시 향군회관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이홍희 신임총재와 전국 광역시·도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들이 첫 공식 상견례를 가졌다. 이홍희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거, 취임행사를 생략한 채 2년간 총재직을 잘 수행하기 위해 전국 광역시·도 연합회장과 ‘소통과 공유의 장’을 주제로 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설 발행인】
 

| 총재 인사와 부탁의 말 |

이홍희 총재

■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함 어려움 속에 ‘만남의 장’을 주선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
그 외 전국 전우회원 여러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지역 방역 활동 및 봉사를 해주고 계신 것에 박수를 보낸다.
본인은 중앙회 역사상 최초로 우편 투표에 의해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은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책임을 느낀다.
총재직 수행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여러분이 많은 성원과 협조를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총재직에 취임했다.

■ 소통하는 총재 될 터…
본인은 전임 총재들께서 그동안 한 일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은 해병대 70년 역사가 면면히 이어왔기 때문에 우리의 임무와 역할이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회는 연합회와 동반 발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본인은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시길 바라면서 개별적으로도 자주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함께 만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할 수 있다면 더욱 발전될 것이다.
어려움도 같이 나누면 가벼워진다. 국민이 보는 해병대 모습과 자랑스러운 우리 자신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여러분이 함께 해야… 당부와 책임의 변
연합회장님들은 지회를 두루 살피고 그들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회원들은 해병대 기수 문화를 탈피하여 후배를 껴안고 등을 두드리는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화가 되어야 한다.
서울수복기념관 건립과 전우회원들의 법적 지위 문제는 우리의 공동 관심사다.
후암동 옛 사령부 자리에 있는 박물관 대해서도, 진해 해병대 발상지에 대해서도, ‘우리가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본인은 재임 중 부족하지만 작은 주춧돌이 되어 돌 하나 더 얹는 자세로 임하겠다.
지역 전우회(지회)는 최전방 소대, 연합회는 대대 연대, 중앙회는 지원 사단이라는 개념으로 최전방이 신바람 나게 전투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 힘은 여러분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우리 함께 해병대전우회 발전에 매진하시길 부탁드린다.

경례하는 이홍희 총재와 연합회장단

| 연합회장단 제안 |

■ 해병대는 정치적 중립 지켜야…

▲ 김수일 경기연합회장

과거에는 대통령·행자부장관·환경부장관·소방방재청장 표창 등을 해병대전우회가 받았다. 표창 수여를 통해 전우회원들의 사기 진작과 발전에 고무적 기폭제가 되어 왔는데 언제부터인가 없어졌다. 그 이유는 해병대에 대한 편향적 시각이 개입됐다고 본다. 중앙회는 언론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서 전우회 설립 목적을 홍보해야 한다. 또 한 가지는 중앙회와 연합회, 지회 간의 소통이 전 같지 않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 이를 타개할 방책이 시급하다.

 

■ 부족했던 소통 개선해야…

▲ 송일영 대전연합회장

해병대는 하나다. 무조건 단합해야 하고 하나가 되었을 때 못할 일이 없다. 3년차 연합회장을 수행하면서 중앙회와 소통이 부족했다. 신임 총재께서 이 일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 이것이 전제되었을 때 우리 연합회장들도 총재님 직무 수행에 적극 뒷받침하겠음을 약속드린다. ‘소통과 공유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이를 위한 시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더욱 하나가 되는 해병대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


■ 여러분의 뜻과 함께 하겠다

▲ 이기주 대구연합회장

대구 지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전국적으로 방역 위기가 초래됐지만, 대구 지역은 특히 그 중심에 있어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많은 전우회원님들이 걱정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전국 해병대전우회가 각 지역에서 방역활동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이 모습은 진정한 해병대전우회의 봉사 정신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연합회장님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뜻을 함께 하겠다.


■ 총재단 회의에 연합회장 참석 제의

▲ 정동목 부산연합회장

연합회장단은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역으로 모이며 단결이 잘되어 있다. 지금까지 총재 및 직함을 가진 분들이 완장만 차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것을 거울삼아 생각과 행동이 바뀐다면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총재단 회의에 연합회장 대표단을 동석시킨다면 더욱 발전할 것이다.

 

 

■ 발전·소통 위해 노력을 해주기를…

▲ 강대성 제주연합회장

중앙회와 연합회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 첫째, 해병대는 봉사 단체인데 대통령과 장관 표창을 받아 마땅하다. 둘째, 연합회장과 부총재의 소통을 잘 이루기 위해 부총재 임명 전에 해당 지역 연합회장에게 설명과 이해를 구한다. 셋째, 예하 단체 가입 시 자격요과 회비 등 의무사항도 규정되어지기 바란다.

 

■ 총재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 요청

▲ 최강남 충북연합회장

연합회 행사에 가급적 총재가 참석해주기 바란다. 총재의 참석은 회원들에게 힘과 격려가 되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과 다르다고 내치지 말고 포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소통이 잘 될 것이다. 총재 표창에 인색하지 말고 연합회의 상신에 최대한 협조를 바란다. 그래야 회원들이 더욱 분발하고 힘이 날것이다.
 

 

■ 현역 전역 시 전우회 홍보 필요

▲ 김관수 울산연합회장

‘연합회장들이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책임이 전제되어야 권리가 주어질 것이다. 중앙회는 현역 전역 교육 시 지역 전우회 홍보를 사령부와 협의하여 해주길 바란다. 젊은 회원들이 들어오면 우리는 스킨스쿠버, 안전교육을 시키는 등 젊은이들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도와 줄 것이다. 그들의 복장도 우리가 해 줄 것이다.

 


■ 연합회 안에서는 직할대도 함께 해야…

▲ 송인기 경북연합회장

우리 해병대는 봉사단체다. 봉사를 하려면 인력이 필요한데 각자의 생업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 무엇보다도 너 나 없이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함에도 각 병과별 연합회와 상충되고 있다. 중앙회 직할대는 수색대연합회와 헌병연합회가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모두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중앙회의 역할을 기대한다.

 


■ 더 적극적으로 소통에 노력해야 한다

▲ 서금용 전남연합회장

중앙회 공문 하달이 좀 더 성의가 있길 바란다. 생업에 종사하다 보면 사무실에 사람이 없을 때가 많아 공문을 못 볼 때가 많은데 “왜 답이 없는가?”고 독촉한다. 참고로 전남은 20개 지회장들에게 모임이 있을 때는 내가 직접 전화를 한다. 그렇게 하면 회의 참석율도 높고 협조와 소통이 잘된다. 이 점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 중앙회 내 연합회장 정체성 고민 필요

▲ 김광종 충남연합회장

중앙회 주최 행사장에 가면 연합회장 자리가 없다. 중앙회 조직에서 연합회장의 위치가 어디인가 모르겠다. 부사관이나 장교라 하더라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겠다. 직할대 소속의 수색대나 헌병대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지역사회에서는 그들의 힘이 필요하고 전문적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중앙회에서 이 문제를 고민해주길 바란다.

 


■ 전·현직 연합회장 정보 공유 이뤄야…

▲ 김선걸 광주광역시 연합회장

실질적으로 전·현직 연합회장간의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 이것은 연합회는 물론이고 중앙회 발전에도 장애가 된다. 전임 회장의 노하우와 발전 방향을 배우고 계승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더 조직적인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 하겠다.
 

 

■ 정체성 공고히 해야…

▲ 박진택 인천연합회장

해병대전우회 설립 목적에 따르는 정체성을 공고히 해야 한다. 해병대전우회 최고의 가치는 지역사회 봉사이다. 그리고 모군에 이바지해야 하고,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도 되어야 한다. 그중 으뜸은 단연 봉사가 되어야 한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해병대전우회가 되기 위해 중앙회는 여러 각도에서 신선한 정책을 제공해주기 바란다.
 

 

■ 정례적 모임 이루어지기를…

▲ 김찬중 서울연합회장

해병대전우회 총재단과 중앙회 임원진, 시·도연합회장단 간 만남의 장이 정례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부탁드린다. 총재는 전국 100만 해병대전우의 수장 아닌가? 총재가 앞에서 이끌어 갈 때 연합회는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선배님들의 뜻에 동참할 것

▲ 송상준 전북연합회장

2년차 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제일 막내 기수로 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전북연합회의 일에 몰두하다 보니 중앙회에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를 모르겠다. 다만 여러 선배님들의 뜻에 함께 동참하겠다.

 

 

■ 총재 답변

▲ 이홍희 총재

여러분의 의견에 감사드리며 사령관과 만날 때 여러분과 동행하겠다. 여러분의 제안을 감사히 받겠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중앙회 정관 개정 시 여러분의 위치를 재정립할 것이며 총재단 회의 시 연합회장 참여를 추진하는 데 노력하겠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