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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

기사승인 2020.03.03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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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 금지, “대체 왜 안 하나?”

중국 눈치 보느라 입국 금지 무시
자국민의 보건 위생은 ‘나 몰라라’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각계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요청이 빗발쳐도 문재인 대통령은 묵묵부답이었다.
되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며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두 정상은 금년 상반기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 시기는 외교 당국 간에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중국 주석의 상반기 방한에 연연하느라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무시하며 방역에는 뒷짐 지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되는 것이다.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현재(27일 기준) 43개국에 달한다.
심지어 중국에서조차 거꾸로 산둥성과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푸젠성 등 5개 지역에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2주간 호텔격리나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각계 언론들은 “중국의 눈치 보느라 자국민의 보건 위생은 나 몰라라 한 문재인 정부가 결국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시기를 놓쳤다”고 소리 높이고 있다.
 

정부가 부채질한 ‘마스크 대란’

보급 실정도 모르고 대책만 발표
정부가 마스크 대란 더 키우는 격

지난 달 26일 대구 내 대형마트에는 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한 시민 행렬이 줄을 이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가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뒤였다.
그러나 준비 없이 발표부터 한 탓에 정부를 믿고 마스크를 사려던 시민 상당수는 허탕을 쳤다.
정부는 이날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회의’를 열고 하루에 마스크 350만 장을 공급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실정과 맞지 않은 행정으로 보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우체국쇼핑 온라인 홈페이지는 접속이 마비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정부가 마스크 대란을 키운 격이다.
현재 SNS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국 지원으로 인해 수백만 장의 마스크를 세관 검사했다는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기도 턱없이 부족한 마스크가 관(官)과 여당 정치인 주도 친중 단체가 관여해 중국 측으로 빼돌렸다는 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크의 최대 공급량은 일일 1천만 장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마스크 수급 현황에 국민들은 답답해하고 있다.
 

중국에서 온 한국인이 가장 큰 감염원 -한국 보건복지장관-

중국이 아니라 우리 국민 때문?
‘자국민 비난’ 뻔뻔스러워…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관련한 부적절 발언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처음부터 통제했어야 했다”고 정부를 비판하는 야당의 목소리에,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국민”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입국 통제는) 질병관리본부의 요구대로 한 것”이라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들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중국에서 온 한국인이 최대 원인’이라는 발언을 3차례나 반복했다.
또한 “지금 많은 환자가 확진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며 “그러나 아무 대책이 없던 것은 아니고, 특정 종교(신천지예수교회) 집단에서 그것이 확산하고 있다”고 핑계 댔다.
박 장관의 이러한 발언을 놓고 부적절하다는 여론으로 들끓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원인을 중국보다 자국민에 더 있다고 하고, 신천지에 화살을 돌리려고만 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보다 무서운 ‘정치 바이러스’

‘핵심지역’ 권영진 대구시장 작심발언
코로나19 사태 정쟁 도구로만 이용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중국인 입국 금지가 옳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권 시장이 코로나19를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직접 겨냥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 이사장의 발언과 관련,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게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누가 지적하더라도 달게 받겠다”면서 “그런 논쟁을 할 시간이 없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선 전날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중국인 입국을 안 막은 게 문제였다고 보수정당과 언론이 말하는 이유는 이 사태를 해결하려는 어떤 의지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걸 보여주는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북도지사나 대구시장은 신천지 시설 파악에 노력을 안 한다”며 “신천지에서 협조해달라고 읍소해달라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쟁에 허비되는 모습에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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