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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

기사승인 2020.03.03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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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빈동전투전우회(회장 김기홍, 예·소장)

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한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이 경례하고 있다.
짜빈동전투전우회장 김기홍 장군

짜빈동전투전우회(회장 김기홍, 예·소장)는 지난 2월 1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26묘역에서 짜빈동전투의 고귀한 희생과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제53주년 청룡 짜빈동전투 전사자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열린 추모식은 짜빈동전투전우회 김기홍 회장을 비롯해 신원배(예·소장) 장군과 회원, 전사자 유족, 그리고 다수의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및 ‘해병! 그대 청룡의 기백으로(해청기)’ 회원과 해병 171기 동기회, 해병대사령부 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짜빈동전투 전사자에 대한 경례로 시작된 추모식은 유가족과 참전용사 헌화, 전사자에 대한 묵념, ‘청룡은 간다’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짜빈동전투에 참전해 전사한 전우들이 묻혀 있는 26묘역에는 준비해온 음식과 술을 차려 놓은 유가족도 있었으며, 참전용사들은 동기와 소대원을 찾아 그때 당시를 회상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경례하고 참배했다.
그러나 금년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짜빈동전투전우회 주관으로 간략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었으나, 조국을 위해 머나먼 타국 땅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다 전사한 짜빈동전투 참전용사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쉬운 행사가 되었다.
해병대에서 좀 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신화를 남긴 해병’은 1967년 2월 15일 아침 베트남의 짜빈동에서 대한민국해병대 2여단 11중대의 전투 현장을 둘러본 외신기자들이 붙여준 애칭이기 때문이다.
해병대 청룡부대 11중대가 1967년 2월 15일 베트남 쾅나이성 손틴군 짜빈동 인근의 고지에서 2개 연대 규모의 월맹 정규군과 4시간여의 사투 끝에 아군 15명이 희생됐으나 적 243명을 사살하며, 적을 물리친 대한민국 해병대 청룡부대의 신화 같은 전투사중의 하나로 불리고 있다.
짜빈동전투는 고립된 1개 중대 규모가 연대규모의 적에게 치명타를 가한 제11중대의 쾌거가 외국 언론에 의래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는 제목으로 보도되며 국위를 선양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적들도 차후 한국군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게 됐을 정도였다고 했다.
이 전공으로 10 명의 장교를 제외한 11중대 병사 284 명 전원은 1967년 3월 1일 계급 특진했다. 또한 11중대는 미국으로부터 1968년 부대 표창을 받았다. 【박흥배 보도국장】

묵념하는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
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한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이 경례하고 있다.
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한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
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한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
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한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헌화하는 짜빈동전투전우회장 기기홍 장군
제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참석한 짜빈동전투전우회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53주년 청룡 짜빈동 전투 전사자 추모식에
제53주년 청룡 짜빈동전투 전사자 추모식(해병 171기)
20200215 제53주년 청룡 짜빈동전투 전사자 추모식(해청기)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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