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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구전투에서 보여준 ‘군인정신의 표상’

기사승인 2020.02.17  17: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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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춘식(해병 2기) 이등병조 ‘2월의 호국인물’ 현양행사

‘2월의 호국인물’ 천춘식 이등병조 현양행사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안동지구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운 천춘식 해병 이등병조(현 하사)를 2020년 ‘2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지난 2월 6일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호국인물 현양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전쟁기념관장을 비롯해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을 대신해 이용훈(해병준장) 특별보좌관,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대신해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이호연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를 대신해 최병선 사무총장 직무대행, 해병 2기 동기회 최영수 회장·윤주성 총무·신현우 동기, 백상현 6.25참전전우회장을 비롯한 해병대전우회원 및 주요인사, 해병대 현역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공적보고, 헌화 및 분향, 호국인물에 대한경례,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춘식 이등병조는 1929년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태어났다.
1949년 7월 해군 14기로 입대하여 해군에서 교육 도중 새롭게 창설된 해병대로 편입되어 해병대 2기생으로 훈련받았다.
1951년 1월 26일 천 이등병조는 해병 독립 5대대 소속 분대장으로 안동-영덕 인근 산악지역의 북한군 게릴라 소탕 작전에 참여하여 후방지역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1월 26일 안동에서 수색정찰을 시작하여 2월 2일 의성군 옥산면 일대에서 적 250여 명을 포위하고 일제히 공격하여, 30여 명의 적을 사살하고 11명을 생포하는 등 적에게 큰 타격을 입히는 전과를 올렸다.
해병 독립 제5대대는 2월 12일까지 후방 안정화 작전을 마치고, 같은 달 16일 김포지역에 배치되어 게릴라 소탕 작전과 전방 개풍지역의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천 이등병조는 4월 25일 개풍지역에서 실종되었다.
천 이등병조는 분대장의 직책으로 저항하는 적에 맞서 선두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군인정신의 표상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1952년 12월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2월의 호국인물’ 천춘식 이등병조 현양행사 참석자들이 경례하고 있다.
헌화하는 이상철 전쟁기념관장
이용훈(해병준장) 특별보좌관
최병선 사무총장 직무대행
헌화하는 해병 2기 동기회 최영수 회장
헌화하는 해병 2기 동기회
‘2월의 호국인물’ 천춘식 이등병조 현양행사 참석자들
‘2월의 호국인물’ 천춘식 이등병조 현양행사 참석자들
‘2월의 호국인물’ 천춘식 이등병조 현양행사 참석자들
‘2월의 호국인물’ 천춘식 이등병조 현양행사 참석자들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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