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군전우회(회장 황안석·해병 318)
철원군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한 철원군전우회. |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 철원군지회(회장 황안석·해병 318)는 지난 1월 2일 철원군청을 방문해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이현종 철원군수에게 전달했다.
황안석 회장은 지난 연말 총회에서 회비 중 일부를 지역 내에 불우한 이웃을 도와주자는 의견을 제시, 전체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의견에 동의를 해서 200만 원을 성금으로 내놓았다.
철원군전우회는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군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하며 수중환경정화, 교통봉사, 야간순찰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황안석 회장을 비롯해서 황인수(해병 211)·이관희(해병 239) 운영위원, 최근배(해병 211) 감사, 이기태(해병 369) 사무국장 등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과정을 거쳐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황안석 회장은 “긴 연휴에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철원군전우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해병대전우회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전우회 운영비 쓰기도 부족할 텐데 이렇게 많은 성금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주신 성금은 설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잘 쓰겠다”고 했다. 【박흥배 보도국장】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