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부사관 학군단 정식 운영

여주대 부사관학군단

국방부는 전국 6개 전문대학에 시범 운영 중인 부사관 학군단을 올해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대에서 장교와 병사 사이에 있는 중견 간부인 부사관은 하사·중사·상사·원사가 해당된다.
부사관 학군단이란 임관 전 군사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부사관 학군단 교육기간은 1년6개월이다.
해병대는 여주대에 설치돼 있으며, 이밖에 육군은 대전과기대·경북전문대·전남과학대 등 3개 대학, 해군은 경기과기대, 공군은 영진전문대에 설치되어 있다.
부사관 학군단이 정식 운영됨에 따라 각 대학교에 학군단장과 훈육관이 배치된다.
해병대는 4월 1일부터 부사관 학군단이 운영되며 정원은 30명이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국방개혁2.0’의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