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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 6·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 거행

기사승인 2019.11.20  1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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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에서 해병대 의장대 대원이 유해운구 및 봉송을 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1월 13일 부대 내 도솔관에서 2019년 유해발굴작전을 통해 수숩한 6·25전사자 발굴유해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태성(해병소장) 사단장을 비롯해 국방부 유해발굴단장, 포항지역 안보·보훈단체 회원, 6·25참전용사, 포항시장 및 관계자, 장병 등 1천 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개식사,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6·25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묵념, 유해운구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은 기계·안강 방어전이 벌어졌던 안강읍 어래산 일대 445고지와 노당리 145고지 일대로,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포항시 기계면과 경주시 안강읍 일원에서 국군 1군단 예하 수도사단이 북 12사단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치열한 방어전투가 펼쳐진 곳이자 수많은 전상자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사단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7주의 기간동안 대대급 병력을 투입하여 유해발굴 작전을 전개했으며, 6·25전사자로 추정되는 부분유해 2구와 전투화 및 탄피류 등 유품 586점을 수습했다.
영결식을 주관한 김태성 사단장은 추모사에서 “호국영령들의 애국충정과 고귀한 넋이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으로 당당히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당신이 목숨 걸고 지킨 나라, 후배들이 목숨 걸고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이번 유해발굴작전을 실시하면서 유해발굴 외에도 여름철 태풍과 폭우로 인해 무너진 산악기동로를 재정비하고, 등산로 내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한 정비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유실된 불발탄 발생에 대비해 해병대 군수단 폭발물 처리반(EOD : Explosive Ordnance Disposal)과 국방부 유해발굴 요원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한 점의 유품 및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 【해병대 1사단】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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