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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의 새로운 리더, 김영준(해병 299기) 회장 취임

기사승인 2019.11.20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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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거행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강원도연합회는 지난 11월 10일 강원 원주시 소재 용수골가든 백운관에서 제4대 신준택(해병 187) 이임회장, 제5대 김영준(해병 299) 취임회장의 강원도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호연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와 김인식 전 총재를 비롯한 중앙회 임원진, 김찬중 중앙회서울연합회장, 송인기 경북연합회장, 박진택 인천연합회장, 송산준 전북연합회장과 용호익(홍천전우회·해병 3) 노병을 비롯한 전우회원들, 김기선(자유한국당·강원 원주시갑), 송기헌(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원주시보훈단체 및 사회단체,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행사는 김응수(부 189) 회원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해병대전우회 헌장 낭독, 내빈소개, 연합회기 이양, 이임사, 공로패 수여, 임명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나가자 해병대가 제창, 기념촬영, 연합회 사무실 현판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도연합회는 모군 발전 계승을 위한 부대방문, 황병산 해병대 동계훈련장 위문 및 병력 이동 교통통제, 양구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 주관, 강원지역 재난 피해복구 지원 및 하계 수상안전 지원 등 많은 봉사활동을 각 지역에서 펼치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 취임사 |
▲ 선도적인 역할하겠습니다.

김영준 신임회장

김영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소 국가와 민족에 충성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모군 발전에 기여하는 우리 해병대전우회는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노력을 하였다며, 제4대 연합회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깊게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한반도에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조국수호에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빠른 시일에 정동만(해병 349기) 사무처장과 임원진을 구성하여 강원도연합회가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지회장들과 협조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이임사 |
▲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할 것

신준택 이임회장

신준택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8년 동안 강원도연합회장직을 수행 하면서, 18개 시·군지회장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회장 선출 방식을 투표에서, 합의 추대하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신 이임회장은 해병대 문화에서 중요한 것은 충성이며, 두 마음이 아닌 한마음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충성심으로 중앙전우회를 중심으로 더 일치단결해서 명실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사회단체로 육성 발전될 수 있도록 각 지회장과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또 전우간의 신의, 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어떠한 경우라도 동료해병을 고립시키거나, 낙오된 자를 버리고 간적이 없다면서 생명이 다 할 때까지 서로가 지켜야하는 마음을 가지고 전우회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격려사 |
▲ 제일가는 연합회 되기를…

이호연 총재

이호연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는 격려사에서 조직이 발전을 하려면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더를 옆에서 도와주는 임원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해병대전우회는 지역봉사활동을 통해서 국가가 어려움이 있을 때 제일먼저 발 벗고 뛰어나가는 해병대전우회라면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강원도 각 지회장 및 회원들이 합심 일치단결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연합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축사 |
▲ 하나로 뭉쳐 봉사하고 정이 넘치는 전우회 만들것

용호익(해병 3기)노병은

축사를 통해 제가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하는데 저는 해병대가 좋아서 자원입대해서 6·25전투에 참전했으며, 대한민국에 평화와 안정, 해병대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살아 왔다고 했다.

오늘 이 자리는 강원도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리는 뜻 깊은 날이라면서, 이임하는 신준택 회장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해병대 선배로서 진심으로 인사를 전하고, 취임하는 김영준 회장께는 강원도해병대전우회의 발전과 하나로 똘똘 뭉쳐 사회에 봉사하고 정이 넘치는 전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영준 신임 강원도연합회장은?

김영준 신임회장

강원도 원주가 고향인 김영준 회장은 영서고를 졸업하고 1975년 해병 299기로 입대했다. 강인한 해병대정신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78년 병장으로 제대했다. 제대 후 원주 축협에 입사해 22년간 근무 단계 지점장으로 퇴사, 해병대원주시전우회장과 원주시재향군인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주시족구협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판부면 서곡리에서 용수골가든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강원도 원주 관설동에 신축한 원주해병대전우회관을 건립하는데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전우회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많은 봉사단체 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해병대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가족은 부인 박희라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영준 신임회장이 연합회기를 힘차게 휘두르고 있다.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참석자들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김영준 신임회장 취임사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신준택 이임회장 감사패 수여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김영준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신준택 이임회장 이임사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연합회장단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299기 동기회
강원도연합회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후 연합회 현판식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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