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스파이크 사격 훈련 모습 <자료사진> |
■ 서북도서 포병 3종 편성 유지
지난 9월 26일 동아일보는 ‘연평-백령도 장병, 자주포 훈련사격 88% 줄어’ 제하의 기사로 연평도와 백령도의 해병대 훈련량이 크게 줄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반박하며 입장을 밝혔다.
사령부는 먼저 이동소요로 포 종류가 3개에서 1개로 줄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서북도서 포병은 K-9, 천무, SPIKE 3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2019년도는 연간 계획에 따라 K-9은 14회 중 9회 실시했고, SPIKE는 연간 계획에 따라 2018년, 2019년 각 1회 사격했으며, 천무는 11월 육군과 협조하여 사격 예정이다.
또한 K-9 사격량이 2017년 대비 88% 줄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2017년 서북도서 1회(42문) 사격량(252발)과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중대급 규모(6문) 1회 사격량(30발)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 2017년 490발 사격 vs 2019년 420발 사격
2019년 K-9 사격은 중대급 규모(6문)로 총 14회 420발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220발을 사격했고 나머지는 후반기에 사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9·19 남북군사합의 이전이었던 2017년 서북도서 사격은 2회 490발 사격했다.
또한 2019년 상반기 수송비용 3.7억 원 내용과 관련해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서북도서 포병부대 순환훈련을 통해 해병대는 단순한 사격만이 아닌 상륙함정과 동원선박을 활용한 탑재·이동·양륙 과정을 통해 상륙훈련 전반에 대해 숙달하고 있으며, 해병대 작전에 부합하는 포병부대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서북도서 포병부대는 순환훈련을 통해 육지 훈련장에 전개하여 충분하게 전술훈련과 실사격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관측과 연계한 사격, 전개훈련 등을 시행해 포병전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앞으로도 연중 계획된 서북도서 포병부대 순환훈련을 통해 서북도서 화력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