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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구한 뜨거운 해병혼(魂)

기사승인 2019.08.14  14: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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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69주년 기념식

이호연(앞줄 右2) 총재, 이봉식(앞줄 右3) 해병 1기 동기회장, 이재호(앞줄 右1) 교육훈련단장 등 참석요인들이 경례하고 있다.

제21회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 전승69주년 기념식이 지난 8월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해병대진동리지구전첩비에서 거행됐다.
해병대사령부·해병대전우회중앙회·(사)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 주관, (사)해병대경남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 주관, 창원시·경남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이호연 총재를 비롯한 전국 시·도 연합회장 및 전우회원들과 이봉식 해병 1기 동기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허성무 창원시장과 윤한홍(자유한국당·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이재호 교육훈련단장 대리참석)을 비롯한 현역 장병,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례, 참전용사 소개, 회고사, 헌화 및 분향, 유공자 포상, 기념사, 나가자 해병대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참전용사 초청 오찬을 마련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950년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벌어진 해병대 진동리지구전투는 6·25전쟁 초기 해병대가 낙동강 방어선을 굳게 지킨 전투로 평가받았다.
당시 진주, 사천, 고성을 거쳐 마산을 목표로 삼고 이후 부산까지 점령하려던 북한군 6사단이 마산 입구인 진동리까지 진출하자 해병대는 김성은 중령이 지휘하는 ‘김성은부대’를 투입했다.
이들은 진동리에서 6사단 정찰대대에 기습공격을 가해 승리했고, 이 전투로 인해 김성은부대 전 장병이 일 계급 특진의 영예를 얻었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북한군의 기세를 꺾고 진출을 저지한 유엔군 최초의 반격 작전이었다.
이 전투는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 이래 최대 전공이었고, 해병대사령부는 이를 기념해 1992년 전첩비를 세워 매년 이곳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박흥배 보도국장】
 

| 기념사 |
■ 자랑스러운 해병대

이호연 중앙회 총재

진동리지구전투는 6·25전쟁 당시 적의 부산 침공을 저지하며 전세를 방어에서 공세로 전환한  창군 이래 최대의 전공을 세운 전투였습니다. 해병대전우회는 선배님들의 전공과 조국을 사랑하는 전통을 이어 받아 영원히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축사 |
■ 보훈시책 추진에 노력

허성무 창원시장

해병혼이 살아 숨 쉬는 곳에서 행사를 개최해 매우 뜻 깊습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해병의 투혼은 오늘날 발전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초석이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여러분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보훈시책 추진에 노력하겠습니다.

 

| 환영사 |
■ 더욱 신뢰받을 것

김종훈 경남연합회장

오늘 행사는 진동리지구전투 전승을 기념해 조국 수호의 영령으로 산화한 국군과 유엔군 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해병대전우회는 선배들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해 국가 안보와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국민에게 신뢰받는 봉사단체가 되겠습니다.

 

| 환영사 |
■ 역사적인 전과

이광원 창원시마산전우회장

6·25전쟁 당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조국의 현실 앞에 우리 해병대는 이곳 진동리 일대에서 적을 궤멸했습니다. 당시 해병대 김성은부대의 승리야 말로 조국을 위기에서 구해낸 역사적인 전과였습니다. “강한 나라는 국방이 강해야 한다”는 말을 우리들도 실천해나가겠습니다.

 

 

해병대 진동리지구전첩비와 기수단

 

박흥배 기자 phb7439@hanmail.net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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