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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순국선열·호국영령을 추모합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만난 해병>

기사승인 2019.06.13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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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국선열·호국영령을 추모합니다

▲ 사랑하는 전우들에게 보내는 편지
해병대전우들이 묻혀있는 21번 묘역에서 ‘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았다. 편지는 비에 젖을까봐 비닐 코팅을 해서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끈으로 묘비에 묶어져 있었다. 주월 청룡부대 1대대 2중대(1968년) 소속으로 함께 전투에 참가했던 전우를 생각하며 21번 묘역에 양승일(3소대), 정완용(2소대), 윤주원(2소대), 26번 묘역에 조영도(1소대), 송석기(2소대), 권순관(2소대) 6명의 전우에게 편지를 쓴 것으로 보내는 이는 ‘해병전우 9336876 최해병’으로 되어 있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우리가 월남전이 가장 치열했던 1968년 다낭호이안 전선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하였는데, 그대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우리만 살아서 돌아왔으니 그대들에게 항상 미안할 따름이오. 우리가 이역만리 열사의 땅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정말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하였고, 대한민국은 우리가 보낸 달러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였는데 그대들은 그길 한번 다니지 못했구려. 우리들은 그대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소. 그대들을 보낸 지가 51년이 되었구려. 먼 훗날 우리가 다시 만나면 밤새도록 이야기하세.”

 

▲ 해병 305기 동기회
해병 305기 동기회는 56번 묘역에 모여 지난 1977년 3월 29일 해병 2여단 수색대에 복무 중 순직한 故 왕중석 해병을 추모하고 국가와 민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박해룡 중앙회장, 서강년 서울·경기회장, 구자옥 사무국장, 김영채 순천 회원 외 다수의 동기생들이 참석했다. 서강년 서울·경기회장은 형 서창석 상사, 제 서형석 3명의 해병대 형제들이고, 박해룡 중앙회장은 부산 동래고 교사로 평생 봉직했던 스승 상을 간직한 부산지역 전우다.

 

▲ 해병 193기 동기회
해병 193기 동기회는 이광섭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회원들이 현충원에 모여 참배한 후 사령부, 현충사, 서해 2함대사령부를 1박2일 코스로 일정을 잡아 순회 방문을 했다. 이번 행사를 이광섭 동기회장이 모든 경비를 부담해 동기생들은 너무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주었다.

 

▲ 해병 191기 동기회
해병 191기 동기회 김상숙 총무, 김예식, 박종만 등 회원 14명은 월남전참전 당시 조국을 위해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며 월남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했던 동기들을 찾았다.

 

▲ 해병 184기 동기회
김영환 회장을 비롯한 해병 184기 동기회원들은 월남전 참전을 회상하며 동기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와 참배를 했다. <우측부터> 김영환 회장, 병양희, 이계화, 정반석, 이찬석, 신동설.
 

▲ 해병 179기 동기생
비록 동기회는 구성이 되어있지 않으나, 몇 명이 모여 해마다 월남전에서 전사하여 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179기 동기를 찾아오고 있다. <우측부터> 김동립, 배상송, 이종재.
 

▲ 해병 177기 동기회
해병 177기 동기회 김기태 회장, 김태호 총무를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모여 26번 묘역을 찾아 10시 정각에 묵념을 하고, 동기들이 묻혀 있는 묘비를 찾아다니며 헌화도 하고 술도 한잔 올리면서 우리의 곁을 먼저 떠난 동기들을 위해 참배를 하고 넋을 위로했다.
 

▲ 해병 176기 동기회
30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전국 모임을 할 정도로 끈끈한 동기애를 가지고 있는 해병 176기 동기회는 월남전에서 우리 곁을 먼저 떠난 동기들을 추모하기위해 올해도 현충원을 찾아 왔다. <좌측부터> 배창욱, 최광남, 진영근, 김기춘, 남정욱, 현용순.
 

▲ 해병 175기 동기회
해병 175기 동기회는 조국을 위해 목숨 걸고 월남전에서 싸우다 전사한 동기들이 묻혀 있는 현충원을 찾았다. <좌측부터> 유해룡 사무국장, 김기서 회장, 박태순 전전회장

 

▲ 해병대사관 47기생
서형덕 예·대령 등 해병대사관 47기생들은 19묘역에서 작고한 오광원 동기생의 묘를 찾았다.
 

▲ 해병기초반 29기생
정환면 동기회장과 강신길 장군 외 해병기초반 29기생들이 19묘역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 해사 23기와 ROTC 7기생들의 해병기초반 29기 동기생들은 교육훈련 중 잃은 동기생 박삼래소위(순직)와 그를 구출하려다 희생한 임완수 소위(전사)를 넋을 위로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모인다.
 

 

 

 

 

 

 

 

▲ 지덕칠 중사 유가족
지덕칠 중사는 1967년 2월 1일 ‘추라이 강구작전’에서 적의 기습사격과 포위망 속에 부상당한 전우 3명을 구하고, 적 20여 명을 사살하는 등 투철한 군인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했다. 그는 수많은 작전과 전투 속에서 몸을 돌보지 않고 전우들을 구출하여 치료했으며, 근무 시간 이후에는 베트남 주민들을 정성껏 치료해 인망이 높았다. 베트남전 영웅 지덕칠 중사의 묘를 찾은 현제들. <좌측부터> 지덕진 막내, 지덕순 여동생, 지덕봉 둘째동생.

 

▲ 청룡부대 5대대 27중대 전우회
청룡부대 5대대 27중대 전우회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다 전사한 전우들을 찾아 넋을 위로하는 참배 행사를 가졌다.

 

▲ 청룡부대 5대대 25중대 전우회
청룡부대 제5대대 제25중대 전우회는 2007년부터 ‘파월청룡25중대전우모임’을 개최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1회 내지 2회 모임을 가져왔다. 이날 전사한 25중대 장·사병 전우들 묘소를 찾아 참배를 하고 준비한 음식을 먹으면서 그 당시의 중대원들 이야기를 나눴다.

 

▲ 청룡부대 2대대 7중대 전우회
청룡부대 2대대 7중대 전우회는 최덕산 회장과 김선하 총무 등 회원 11명이 참배 행사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조화 및 술을 준비하여 일일이 7중대원의 묘비를 찾아다니면서 헌화를 하며 술도 올리고, 당시 이국땅에서 중대원들과의 생활을 이야기하면서 먼저 간 중대원들의 넋을 위로했다.

 

▲ 해병대특수수색대전국연합회
해병대특수수색대전국연합회(회장 임명제, 해병 217) 회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현충원 해병 묘역을 찾아 선배 해병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매년 현충일마다 전국 각 지회 별로 참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수도권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비롯해 충청권은 국립대전현충원, 영남권은 포항 독석리 5인의 해병탑에서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해군 서울 인천 동기회
해군 서울 인천지역 동기회 11명의 회원들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찾아 김광호 해군하사 동기의 묘비에서 참배를 했다.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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