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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구조’ 훈훈한 미담 전해…

기사승인 2019.04.16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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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연합회 김제시지회(회장 이석봉·해병 683기)

치매노인을 구조해 경찰에 인계하는 김제전우회원들.

해병대전우회 전북연합회 김제시지회(회장 이석봉)이 최근 지역 내에서 실종신고 된 노인을 찾는데 일조했던 미담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석봉 회장을 비롯한 김제전우회원들은 지난 3월 26일 저녁 야간순찰을 하며 차량 이동 중이었다.
전북 김제시 청하면 소재 대산마을 주변의 인적이 뜸한 도로를 지나던 중 이석봉 회장은 깜짝 놀라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았다.
아무런 불빛도 없는 깜깜한 길 구석에 자그마한 체구의 할머니 한 명이 유모차 뒤쪽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던 것이다.
이석봉 회장과 전우회원들은 차에서 내려 할머니를 살폈다. 손은 차가웠고, 온몸이 돌덩이처럼 굳어 있었다.
몸을 많이 떨고 있어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상황 속에 전우회 차량으로 일단 모셨다.
잠시 후 112에 신고를 하고 나니 상황실에서 치매 환자로 이미 실종 신고가 접수되어 있다는 연락이 왔다.
곧 순찰차가 도착했고, 이석봉 회장은 할머니를 무사히 경찰에 인계할 수 있었다.
이 회장은 “주변에 아무도 없는 곳에 치매 노인이 홀로 있어서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할머니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한 “해병대전우회는 국민과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에서 곤경에 처한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한 사업본부장】
 

무적해병신문 rokmcnews@naver.com

<저작권자 © 무적해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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