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 176기 동기회(회장 김태이) ‘제32회 정기총회’ 개최
제32회 정기총회를 실시한 해병 176기 동기생들 |
김태이 회장 |
해병 176기 동기회(회장 김태이)가 지난 11월 3일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남 천안시 소재 아이비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이 회장과 박성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동기회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회장 인사말, 안건토의에 이어 ‘나가자 해병대’가 제창으로 진행됐다.
김태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먼 길을 와주신 동기생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동기들이 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난하든 부자든, 권력이 있든 없든,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들을 만나라. 그 회동의 관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다는데 있다”는 글귀를 소개하며 “발에 걸을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말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 한번이라도 더 동기생들을 만나고, 연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 부족하고 모자란 모습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동기회 안건토의에서는 회장의 교체의 건이 논의됐으나, 김태이 회장이 계속 역임하는 것으로 만장일치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동기생들은 즐거운 여흥 시간을 가지며 전우애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명석 기자】
고명석 기자 rokmcnews@naver.com